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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최고위원 지지율, 지지층서 조수진·민영삼·허은아·김병민 순 [데일리안 여론조사]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3.02.16 07:00 수정 2023.02.16 07:00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최고위원 후보 8명 가운데

4명만 두 자릿수 지지율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들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제3차 전당대회 더 나은 미래 서약식에서 서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은아, 태영호, 조수진, 민영삼, 김재원, 김용태, 김병민 후보.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들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제3차 전당대회 더 나은 미래 서약식에서 서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은아, 태영호, 조수진, 민영삼, 김재원, 김용태, 김병민 후보.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당원 투표 100%'로 진행되는 본경선에 돌입한 가운데 여당 지지층의 최고위원 후보 선호도는 조수진·민영삼·허은아·김병민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16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차기 최고위원 본경선 진출자 8명 가운데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여당 지지자의 15.4%는 조수진 후보라고 답했다.


민영삼 후보는 14.4%로 뒤를 이었고, 허은아 후보와 김병민 후보가 각각 12.5%, 10.3%를 기록했다.


한 자릿수 지지를 받은 후보들은 김재원 후보(8.7%), 정미경 후보(7.1%), 김용태 후보(6.6%), 태영호 후보(3.9%) 순이었다.


그밖에 "잘 모르겠다(11.3%)" "없다(9.7%)"는 답변은 총 2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선 차기 여당 대표로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여당 최고위원 선호도도 달라지는 흐름이 포착됐다.


김기현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의 경우 △민영삼 후보(18.8%) △조수진 후보(18.7%) △김재원 후보(14.1%) △김병민 후보(10.5%) △정미경 후보(6.5%) △허은아 후보(5.3%) △김용태 후보(4.4%) △태영호 후보(2.6%)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안철수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 가운데선 △허은아 후보(16.8%) △김용태 후보(10.5%) △김재원 후보(8.9%) △조수진 후보(6.3%) △김병민 후보(6.2%) △태영호 후보(5.9%) △민영삼 후보(5.8%) △정미경 후보(5.6%) 등으로 나타났다.


천하람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 중에선 △허은아 후보(39.9%) △김용태 후보(18.5%) △김병민 후보(6.4%) △김재원 후보(5.7%) △정미경 후보(3.6%) △조수진 후보(3.0%) △태영호 후보(1.6%) △민영삼 후보(0.8%) 등의 순이었다.


황교안 후보에 힘을 실은 응답자 가운데선 △조수진 후보(19.5%) △민영삼 후보(16.9%) △허은아 후보(8.0%) △태영호 후보(5.0%) △김병민 후보(4.3%) △김용태 후보(2.6%) △김재원 후보(2.4%) △정미경 후보(1.7%) 등으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번 조사에서 '청년 최고위원 본경선 진출자 4명 가운데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지지자의 38.7%가 장예찬 후보라고 답했다.


김가람 후보와 이기인 후보가 각각 11.3%, 10.5%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고, 김정식 후보는 6.1%에 그쳤다. 그밖에 "잘 모르겠다(18.2%)"와 "없다(15.1%)"는 총 33.3%로 집계됐다.


차기 당 대표로 김기현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의 청년최고위원 후보 선호도는 장예찬 후보가 과반(52.1%)을 기록했고 여타 후보는 한 자릿수에 그쳤다.


안철수 후보를 당 대표감으로 꼽은 응답자 가운데선 장예찬 후보(18.8%)와 김가람 후보(14.3%)만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천하람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응답자 중에선 이기인 후보(29.6%), 김가람 후보(15.4%), 장예찬 후보(12.1%), 김정식 후보(5.5%) 등의 순이었다.


차기 당 대표로 황교안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 가운데선 장예찬 후보(25.7%)만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율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1%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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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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