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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로 동네책방 무료대출

김신호 기자 (kknews@dailian.co.kr)
입력 2023.02.08 09:25 수정 2023.02.08 09:25

동네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무료로 바로 빌려 본다고?

인천시 바로대출 서비스 참여서점 41개소로 늘어

“무료로 책도 빌리고, 운영이 어려운 '동네서점'을 돕는 일석이조의 서비스 입니다”

인천시는 미추홀도서관 및 분관(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마전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무료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위치한 41개 동네서점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21년 남동구 관내 7개 서점에서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29개 서점, 올해 41개 서점으로 확대됐다.

시 사업은 기존 평균 2~3주가 소요되던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서비스를 도서관 방문에서 서점 방문 수령으로 변경함으로써, 도서 수령 기간을 1주 이내로 단축했다.

지난해 인천시민 도서관 인식 조사에서 9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신청 도서수는 2021년 1,024권, 2022년 4,525권, 2023년 1월말 기준 1,184권이 신청될 정도로 시민들의 이용률과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 ‘비대면 도서대출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미추홀도서관(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도서 신청이 가능하다. 매월 1인당 3권까지 신청할 수 있고, 대출일 포함 15일간 이용할 수 있다.

신순호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팬데믹 이후 더욱 운영이 어려운 동네서점을 돕는 일석이조의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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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호 기자 (kk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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