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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차익실현 매물 출회 나흘 만에 하락…2438.19 마감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3.02.06 16:03 수정 2023.02.06 16:03

전거래일 대비 1.70%↓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2.21p(1.70%) 내린 2438.19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18.58p(0.75%) 하락한 2461.82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908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06억원, 5064억원 순매도 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렸다. 삼성전자(-3.45%)와 LG에너지솔루션(-1.87%), SK하이닉스(-3.36%),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SDI(-1.82%), LG화학(-2.37%), 현대차(-1.22%), 네이버(-3.58%), 카카오(-2.98%), 기아(-0.98%)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46p(0.71%) 내린 761.3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600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1억원, 1104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03%)과 엘앤에프(0.47%), 에코프로(6.25%), 오스템임플란트(0.27%) 등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66%)와 카카오게임즈(-3.34%), HLB(-3.75%), 펄어비스(-4.33%), 리노공업(-1.12%), JYP(-1.9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3.4원 오른 1253.1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가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약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코스피는 시가총액 대형주 전반이 약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 소재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방 압력을 제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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