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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상황 심화"…육상화물운송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입력 2022.11.28 09:50 수정 2022.11.28 09:51

국토교통부가 28일 9시부로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28일 9시부로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28일 9시부로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가 지속되면서 피해상황이 심화하고 있어서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된다.


위기경보 단계가 최상위 수준인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정부의 대응체계가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로 강화되며, 행정안전부·경찰청, 국방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범정부 종합 비상대책을 시행하게 된다.


국토부에서 운영 중인 수송대책본부의 본부장도 제2차관에서 국토부 장관으로 격상된다.


국토부는 "이번 위기경보 단계 상향은 운송거부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점, 항만 등 주요 물류시설의 운송 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점, 수출입 화물의 처리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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