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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플랫폼 구축…6일부터 대표·참여기관 모집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1.12.06 06:02 수정 2021.12.03 18:00

국토교통부와 LH, 국토안전관리원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에 참여할 대표기관과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국토부 국토교통부와 LH, 국토안전관리원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에 참여할 대표기관과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국토부

국토교통부와 LH, 국토안전관리원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에 참여할 대표기관과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한국판 뉴딜 및 2050 탄소중립 등 국내외 여건 변화에 발맞춰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인식확산 및 저변 확대를 위한 권역별 전문기관 간 협력체계다.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을 총괄 지위 및 기획하는 대표기관과 전문적 역량을 통해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참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해야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정하게 된다.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대상은 896동으로 지난해 821동에서 늘어, 전국 5개 권역에서 8개의 대표기관·참여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도권과 전라권, 경상권에서 각각 2개, 강원권, 충청권에서 각 1개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해당권역 내 소재하며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오는 17일까지 국토안전관리원 그린리모델링센터에서 정한 양식의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공모기간 중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13일 설명회도 개최한다.


이후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기관 전문성, 사업역량 등을 그린리모델링, 건축물 에너지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선정위원회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들은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 정책·사업은 각 지역의 전문가, 지자체,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할 때 지역의 경제·산업·사회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대표기관·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 녹색건축과 온실가스 감축의 지역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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