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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체육인 100인, 홍준표 지지 선언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1.10.22 02:32 수정 2021.10.21 23:47

'멕시코 월드컵 본선' 김정남 등 나서

홍준표에 금메달·'2번 유니폼' 선물

대학교수 470명·청년기업가 169명

정권교체 역설하면서 洪 지지 가세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jp희망캠프에서 열린 '국가대표 출신 100인 홍준표 지지선언'에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홍정호 전 선수가 받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jp희망캠프에서 열린 '국가대표 출신 100인 홍준표 지지선언'에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홍정호 전 선수가 받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올림픽·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 등 국가대표 출신 체육인 100인이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경선 과정에서 홍준표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을 32년만에 본선으로 이끈 김정남 전 감독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핸드볼 금메달을 가져온 홍정호 선수 등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jp희망캠프에 모여 홍 의원 지지선언을 했다. 지지 선언식에는 홍 의원이 직접 참석했으며, 서울대 사범대 체육교육과 출신인 안상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자리했다.


이 자리에는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경모(핸드볼)·황금숙(하키) 선수도 함께 했다. 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조강민(태권도), 최정호(필드하키), 조희연(수영), 조기향·정상현·정은경·서효선(하키), 전웅선·송형근(테니스), 김주미(골프), 김영일(레슬링), 최종덕·김강남(축구) 선수 등도 지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홍준표 의원에게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경선과 대선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뜻에서 목에 금메달을 걸어줬으며, 대선 본선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기호가 될 '2번'이 등번호로 기재된 붉은색 유니폼도 선물했다.


홍준표 의원은 인사말에서 "요사이 생활체육에 집중하는 바람에 엘리트체육을 조금 등한시했는데, 내가 대통령이 되면 생활체육은 물론 엘리트체육도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대항전을 계속 치러야 하기에 엘리트체육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고, 엘리트체육인에 대한 각종 혜택도 새롭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정남 전 감독은 지지선언에서 "국가대표 출신 100인은 국가대표로서 세계무대에서 겨뤘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힘을 26년간 묵묵히 지켜온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며 "깨끗한 삶을 살아온 홍준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홍준표 후보가 국민의힘 대권주자로서 대통령이 되기를 국가대표 출신 100인이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간 우리 국가대표 출신 체육인들은 규칙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것을 최선의 가치로 알고 편법과 거짓·위선을 거부했으나, 현 정부의 편협한 체육정책은 수많은 체육인들을 불신과 좌절의 늪에 가둬버렸다"며 "이제 홍준표 후보를 중심으로 체육이 본연의 역할을 되찾아 국민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국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국가정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국 대학교수 470명과 지방의 청년기업가 169명도 홍준표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대한민국 교수 선진화연대 소속 정윤덕 국민대 교수,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강우진 한밭대 교수 등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세계사에 유례를 찾을 수 없을만큼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분야에서 빠른 발전을 이룩해오던 대한민국은 문재인정권 4년 5개월만에 나락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상에 가장 부합하는 후보는 홍준표 후보"라고 말했다.


전국의 지방 청년기업가들로 구성된 '304050 나라사랑연대' 관계자들도 "현 정권은 청년들의 큰 기대 속에 출범했으나, 이러한 큰 기대와 바램은 절망으로 마무리되고 있다"며 "홍준표 후보만이 국민통합을 이뤄내고 청년들에게 다시 한 번 희망의 꽃을 피워 열정과 꿈을 펼칠 수 있게 하는데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밝혔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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