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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일(월)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2383명…정부 “신규 감염 폭증에 대규모 확산 우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입력 2021.09.27 16:00 수정 2021.09.27 14:07

지역발생 2356명, 해외유입 27명 발생

ⓒ연합뉴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7일 신규 확진자 수가 2300명대로 집계되면서 83일째 네자리 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356명, 해외유입이 27명으로 23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83명 늘어 누적 30만3553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605명→1729명→1720명→1716명→2434명→3273명→2771명→2383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2만6392명, 2차 접종은 2만3804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2046만992명, 모더나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511만625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92명으로 총 26만9132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3만19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19명이고, 사망자는 6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456명이다.


한편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코로나19 대응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시점 관련 질의에 “금요일(10월 1일)에 발표하기 위해 여러 논의에 착수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금주 상황을 지켜볼 부분이 있고 여러 의견을 수렴할 부분이 많아 (이런) 과정을 거쳐서 결정할 것”이라며 “현재로선 내용을 말하긴 어렵다”고 답했다.


현재 하루 신규확진자는 3천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어 당분간 방역 수위를 완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다음 달 3일 종료될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2주 더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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