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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가 구급차 가로막아 어머니 사망" 청원…경찰 수사 착수

응급환자 이송 중이던 응급차량, 택시와 접촉사고
택시기사, 차량 출발 못 하게 막아…다른 구급차 와서 이송
환자 5시간 뒤 결국 사망…환자 아들 청와대 국민청원 호소"
"죄목 업무방해죄로 가벼운 처벌" 성토…경찰 수사 착수해

응급환자가 타고 있던 응급차량과 접촉사고가 난 택시기사가 "사고를 먼저 처리하고 가라"며 차량의 출발을 막아 결국 환자가 사망했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3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세운 택시 기사를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청원에서 청원인은 "지난달 8일 오후 3시15분쯤 어머니의 호흡이 너무 옅고 통증이 심해 사설 응급차를 불렀다"며 "응급실로 가던 중 차선 변경을 하다 택시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청원인은 "차에서 내린 응급차 기사가 택시기사에게 '응급환자가 있으니 병원에 모시고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밝혔으나, 택시기사가 사건을 먼저 처리하고 가야한다고 말했다"며 "환자가 위독하다고 재차 밝혀도 택시기사는 '지금 사고난 거 처리가 먼저인데 어딜 가냐, 환자는 119 불러서 병원에 보내면 된다'며 막았다"고 말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말다툼은 10분 정도 이어졌다. 결국 현장에 도착한 다른 119 구급차를 통해 청원인의 어머니였던 응급환자를 병원에 이송했지만 이 환자는 결국 5시간 뒤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인은 "경찰 처벌을 기다리지만 죄목이 업무방해죄 밖에 없다고 해 가벼운 처벌만 받고 풀려날 것 같다"고 성토했다.
서울 강동구 고덕역 근처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 해당 사건과 관련된 청원은 올라온 지 하루만인 3일 오후 5시 6만여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으며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유튜브에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추미애, '수사지휘 부당' 말한 검사장들에 "흔들리지 말아야"

2020.07.04 18:53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lovesome@dailian.co.kr)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4일 검사장들을 향해 "여러분들은 흔들리지 말고 올바른 길을 걸어달라"고 주문했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개혁이다. 순리대로 풀어가는 것이 개혁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개혁은 국민의 신뢰를 얻는 초석"이라며 "결코 정치적 목적이나 어떤 사사로움도 취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피의자는 억울함이 없도록 당당하게 수사를 받는 것, 수사 담당자는 법과 원칙대로 수사하도록 하는 것이 장관이나 검찰총장이 해야 할 일"이라며 "검사장님 여러분들은 흔들리지 말고 우리 검찰조직 모두가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추 장관의 이같은 메시지는 전날 윤석열 검찰총장이 소집한 전국 검사장 회의 참석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참석자들 대부분은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한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은 위법 소지가 있으며, 윤 총장이 사퇴해서는 안 된다는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은 대검이 검사장 회의 결과를 보고하기로 한 오는 6일까지 숙고한 뒤, 이르면 당일 공식 입장을 정리해 법무부에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렘데시비르' 코로나19 중증환자에 투약…효과는 7일께 확인

2020.07.04 16:19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lovesome@dailian.co.kr)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코로나19 중증환자 19명에게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투약 효과는 7일께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정오 기준으로 국내 14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코로나19 중증환자 19명에 대해 렘데시비르 투약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렘데시비르 투약 인원은 전날 낮까지 13명이었으나 이후 6명이 더 늘어나게 됐다. 코로나19 중증환자 30명 가운데 63%가량이 렘데시비르 치료를 받는 셈이다. 이들은 모두 50세 이상이다.
권 부본부장은 "환자에 따라서는 꼭 5일로 그치는 것이 아니고 만약 5일 후에도 상태 호전이 안 될 경우에는 10일까지도 투약을 할 수 있다"며 "외국의 경우 대개 렘데시비르의 1인당 평균 투약량을 7.8일로 계산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는 '1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어 치료비용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렘데시비르 투약 비용 역시 국가 부담이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세계 각국이 치료제로 수입하고 있다.

검사장들 다수 "추미애 수사지휘 부당, 윤석열 사퇴 안돼"

2020.07.04 14:54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lovesome@dailian.co.kr)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대검찰청에 소집한 전국 고검장·지검장 회의에서는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이 부당하며 윤 총장이 사퇴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다수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50분까지 전국 검사장 회의를 진행했다. 고검장, 지검장뿐만 아니라 고검 차장 등 전국 검사장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찬성과 반대를 의결하지 않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고 대검은 밝혔다. 다만 검·언 유착 의혹 사건의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의 이성윤 검사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회의에 참석한 다수의 검사장은 윤 총장이 추 장관에게 부당 지시를 이유로 수사 재지휘를 요청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윤 총장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이번 일로 물러나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해 오는 6일까지 윤 총장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윤 총장은 보고를 받은 뒤 추 장관의 수사지휘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윤 총장이 어떤 선택을 하던 파장은 클 수밖에 없다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응급환자보다 접촉사고가 먼저?..."결국 어머니가 숨졌습니다"

2020.07.04 11:18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lovesome@dailian.co.kr)

서울 시내에서 응급환자가 탄 구급차를 막아선 택시 탓에 환자의 이송이 늦어져 결국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3일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 기사를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국민청원에 따르면, 청원인은 "지난달 8일 오후 3시 15분경 어머님의 호흡이 너무 옅고 통증이 심해 사설 응급차를 불렀다"며 "응급실로 가던 중 차선 변경을 하다 영업용 택시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차 기사분은 환자를 먼저 병원에 모셔다드리고 사건을 해결하자고 했지만, 택시 기사는 사건 처리를 먼저 하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청원인은 블랙박스에 찍혔고 가벼운 사고니 사건 처리는 나중에 해도 되지 않겠느냐고 재차 택시기사를 설득했지만, 택시기사는 "저 환자 죽으면 내가 책임질게! 너 여기에 응급환자도 없는데 일부러 사이렌 키고 빨리 가려는 거 아니야? 이거 처리부터 하고 가라"고 막아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응급차 기사와 택시기사의) 말다툼은 대략 10분간 계속해서 이어졌고 다른 119 구급차가 도착을 했다"며 "어머님은 무더운 날씨 탓에 쇼크를 받아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우여곡절 끝에 응급실에 도착했지만 어머님은 눈을 뜨지 못하고 단 5시간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경찰 처벌을 기다리고 있지만, 죄목은 업무방해죄 밖에 없다고 하니 가벼운 처벌만 받고 풀려날 것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무너질 것 같다"면서 "1분 1초가 중요한 상황에서 응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 기사를 처벌해 달라"고 강조했다.
청원인은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올린 유튜브 링크도 첨부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6만을 기록했다. 청원글은 30만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배우 김민교의 대형견에 물린 80대 노인, 끝내 숨져

2020.07.04 11:00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lovesome@dailian.co.kr)

배우 김민교 씨의 반려견들에 물려 입원 치료를 받던 노인 A 씨(80대·여)가 끝내 숨졌다.
4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김민교 씨의 반려견 두 마리로부터 공격을 받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A씨가 3일 오전 1시경 세상을 떠났다.
A씨 유족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경찰은 A 씨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부검에서 A 씨의 사인이 개 물림 사고에 의한 것으로 확정되면 견주인 김 씨에게는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조만간 김 씨를 불러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사인이 개 물림 사고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가 명확해져야 김민교 씨에 대한 정확한 혐의를 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만큼 확실한 조사를 통해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A 씨를 문 김 씨의 반려견은 양치기 개로 알려진 벨지안 쉽도그라는 대형견이다. 이 반려견들은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라니를 보고 담장을 뛰어넘어 나갔다가 텃밭에서 일하던 A씨의 허벅지와 팔을 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우 "조국, 직권을 개인 소유물처럼 마음대로 휘둘렀다"

2020.07.04 10:46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lovesome@dailian.co.kr)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의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을 최초로 폭로한 전직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조 전 장관을 겨냥해 "'친문실세'들에게 잘 보여 출세한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수사관은 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2월 조국 당시 민정수석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특감반장을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인물이다.
김 전 수사관은 이날 "(조 전 장관이) 직권을 개인 소유물처럼 마음대로 휘두른 것"이라고 규정하며 "결재권·승인권이 있다고 해서 그 권한을 사적인 관계로 청탁을 받고 개인의 권한처럼 휘두르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서는 문재인 정부와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을 비교하며 "유재수 같은 친(親)정권 사람은 (감찰이) 다 '킬' 되는 것에 분노해 양심선언 한 것"이라고 증언했다.
유재수 비위 의혹 중대성에 대해서 "최소 징계 조치해야 하고 수사 이첩을 하는 것이 맞다고 봤다"며 "수사할 가치가 있는 사안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감찰이 중단된 경위에 대해서는 "당시 기준으로 볼 때 뭔가 '빽(배경)'을 써서 특감반장이나 비서관도 빽에 못 이겨 우리한테 (중단 지시를) 한 것 아닐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아주 분노했고, 민정수석이면 이런 '빽'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데 반대로 밀어낸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특히 친정권에 가까운 사람을 많이 감찰하던 저와 이모 수사관을 집어서 복귀하라니 불만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제가 알기로 유재수 사건은 최종 결정 자체가 확정된 게 없어서 감찰 종료된 것이라고 생각 안 한다"며 "나중에 유 전 부시장이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갔다 해 감찰반원 사이에 난리가 났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수사관은 조 전 장관의 '감찰무마'로 국가적 기능이 약화됐다고 주장했다. 김 전 수사관은 "이 사건에 면죄부를 준다면 공직자들은 감찰에 응하지 않을 것이고 빽을 쓸 것"이라며 "재수 없이 수사를 받더라도 5000만 원 미만으로 받으면 (유 전 부시장처럼) '정으로 받았다'며 집행유예의 판단을 바랄 것"이라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한민국 사법부에서 정의로운 판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칼날 위에 선 윤석열 총장의 세 가지 선택지, "우리 엄마도 추미애면…" 秋 아들 논란, '정유라 사건' 연상 등

2020.07.03 21:00 |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hnk0720@naver.com)

▲칼날 위에 선 윤석열 총장의 세 가지 선택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일 검언유착 수사와 관련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법무부장관이 명시적으로 지휘권을 발동한 것은 2005년 천정배 당시 법무부장관 이후 헌정사상 두 번째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방식에 책임을 묻는 것이어서 일각에서는 사실상 총장 사퇴 요구라는 분석도 나온다.
수사지휘 내용은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중단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독립성 보장 등 두 가지다. 추 장관은 “이번 사건은 검찰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현직 검사장이 수사 대상이므로 검찰총장의 수사지휘와 관련해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추 장관의 수사지휘를 놓고 적절하지 않다는 반론이 나온다. 아직 실체적 진실이 확인되지 않은 검언유착 의혹을 장관이 기정사실화 한 점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공정성에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그대로 중앙지검에 수사를 지시했다는 점에서다.
▲"우리 엄마도 추미애면…" 秋 아들 논란, '정유라 사건' 연상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이 카투사로 군복무를 할 때 무단으로 휴가 미복귀를 했는데도 무마된 의혹과 관련해, 당시 복무를 함께 했던 동료 장병들이 "소름 돋는다" "우리 엄마도 추미애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미애 장관의 아들이 카투사로 복무할 때 함께 복무했던 장병은 최근 검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휴가 미복귀 사태 당시 동료들의 SNS 대화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장관의 아들은 추 장관이 집권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2017년 6월 카투사로 복무 중이었다. 금요일까지 휴가를 낸 추 장관 아들은 일요일 저녁까지 부대로 복귀했어야 했는데, 임의로 복귀하지 않아 탈영에 준하는 휴가 미복귀 상태가 됐다. 그러나 이후 뚜렷한 이유 없이 다음주 수요일까지로 휴가가 연장 처리돼 무마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 어떠한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도 의혹이 되고 있다.
▲진중권 "검언유착 의혹, 사기꾼 내세운 최강욱의 저급한 공작정치"
진중권 전 동양대 명예교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검언유착 의혹'을 두고 '사기꾼을 내세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저급한 공작정치'로 규정하며 "사기꾼을 내세운 공작정치에 결과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까지 가담한 꼴"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건은 민망한 도덕적 스캔들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한동훈 검사가 4·15 총선에 개입하기 위해 신라젠과 관련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잡으려 했다'가 그들이 작성해 촬영에 들어간 시나리오"라며 "한동훈 검사는 '신라젠은 유시민과 관계없다'고 얘기했고, 채널A 기자는 '4·15 총선 전이든 후든 상관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 시나리오 자체가 허구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문제는 이 공작용 시나리오가 추미애 법무장관 머릿속에 '사실'로 입력됐다는 데 있다"며 "(이 사건의 제보자이며) 금융 사기죄로 복역 중인 벨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의 이철 전 대표의 대리인 지 모씨는 최강욱 대표와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을 언급하며 '작전에 들어간다'고 말한 바 있다. 최 대표는 사기꾼 지 모씨와 도대체 무슨 작전을 짰는지 국민에 공개할 의무가 있다. 둘이 대체 무슨 얘기를 했나"라고 지적했다.
▲대웅제약·메디톡스 ITC 소송 다음주 결판… "진실게임 끝이 보인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오는 6일(현지시간)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 보툴리눔 톡신 균주 분쟁과 관련해 예비 판결을 내린다. 통상 ITC의 예비 판결은 최종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아 다음주면 5년째 이어온 진실게임도 끝이 보일 전망이다.
ITC는 당초 6월 5일 예비 판결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대웅제약으로부터 추가 서류를 받기로 하면서 일정을 미뤘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국내에서 무허가 원액을 사용해 메디톡신을 제조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을 담은 추가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가 ITC 승소에 사활을 거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기업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회사 존립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횡’하지 못하는 손흥민…이게 다 무리뉴 때문?
윙포워드 역할을 상실한 토트넘 손흥민의 점점 자신의 장점을 잃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서 1-3 패했다.
이로써 승점을 쌓지 못한 토트넘은 승점 45로 리그 9위 자리에 머물렀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54)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한 토트넘은 사실상 4위 경쟁에서 밀려난 상황이다.
이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 전개의 중심이 아닌 조력자 역할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역할은 코로나19 사태 후 재개된 일정서 계속 드러나는 현상이다.
▲아이폰12, 하반기 5G 판도 흔든다…“역대급 보조금 예상”
올가을 애플 ‘아이폰12’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유치를 위한 실탄 확보에 돌입했다.
그간 아이폰에는 낮은 보조금이 책정됐지만, 이번에는 첫 5G 제품인 만큼 높은 보조금으로 5G 가입자를 대폭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하반기 신작 5G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보조금 확보에 나섰다. 하반기에는 8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을 시작으로 ‘갤럭시폴드2’, ‘갤럭시Z 플립 5G’와 애플 아이폰12, LG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까지 줄줄이 출시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아이폰12는 애플 첫 5G폰으로 시장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애플의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점유율 28%를 기록하며 삼성전자(5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흉터 가득한 손목 사진까지…권민아, AOA 지민 향해 ‘칼’ 갈았나
지난해 AOA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한 권민아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화살은 AOA 지민을 향했다.
권민아는 3일 오후 SNS에 AOA 활동 당시 같은 그룹의 멤버에게 10년 간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팀에서 탈퇴한 이유도 그 괴롭힘의 결과라는 주장이다.
그는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 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 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길래 내가 너무 무섭다고 했다”라며 “아직도 그 말 못 잊는다. 상처지만 괴롭힘, 욕 다 괜찮다. 같은 차 타는 바람에 나중에는 신경안정제랑 수면제 먹고 그냥 나를 재워버렸다. 스케줄 제대로 해야 하는데 내가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썼다.
▲[D:PICK] ‘천의 얼굴’ 김호중의 인생역전 스토리
대중은 가수 김호중의 행보를 두고 ‘인생역전’이라 말한다.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지만,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결코 그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을 겪으면서 할머니 밑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김호중은 불안한 가정환경 탓에 비행청소년으로 사춘기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시절엔 같은 학교 친구들과의 경제적 간극을 느끼면서 잦은 무단결석 등 불성실한 생활을 했다. 심지어 본의 아니게 조폭들과 시비가 붙으면서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퇴학 위기까지 갔지만 그를 붙잡은 건 “하늘에서 지켜볼 테니 똑바로 살라”는 할머니의 유언이었다.
때마침 만난 김천예고의 서수용 선생님 덕에 조직생활에서 손을 떼고 성악에 매진하게 됐다. 본격적으로 그의 인생이 달라진 건 서수용 선생님이 인터넷에 올린 네순 도르마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다. 2009년에는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의 기회를 얻게 됐다. 워낙 굴곡진 인생을 살았던 터라 그의 삶을 바탕으로 한 영화 ‘파파로티’가 제작되기도 했다.

n번방 성착취물 구매자 신상공개, 법원서 '불가' 결정

2020.07.03 20:22 |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hnk0720@naver.com)

텔레그램 'n번방'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매한 30대 남성 A씨의 신상 정보 공개 여부를 두고 법원에서 '불가'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가해자가 아닌 구매자로서는 첫 신상 공개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법원은 피의자의 손을 들어줬다.
춘천지법 행정1부(조정래 부장판사)는 3일 A씨가 낸 '신상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고 밝혔다. A씨의 신청을 받아들인 명확한 이유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앞서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된 A씨의 신상 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그러나 A씨가 결찰의 결정에 대해 춘천지방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신상 공개를 할 수 없게 됐다.
A씨는 법원의 인용 결정이 내려지기 전인 오후 5시 30분경 춘천경찰서 유치장에서 춘천지방검찰청으로 넘겨졌다.
그는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의 "범죄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피해자분들게 죄송하다"며 "너무 죄송하고, 피해자분들의 가족들에게도 죄송하다고"고 울먹이며 답했다. 신상정보 공개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으며, 이어진 질문에 거듭 죄송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주재 릴레이 검사장 회의 9시간 만에 종료…결론은 아직

2020.07.03 20:09 |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hnk0720@naver.com)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장관의 '검언유착 의혹' 관련 수사지휘권 행사를 수용할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전국 검사장 회의가 9시간 만에 종료됐다.
검찰에 따르면 윤 총장은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50분까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검사장 회의를 세 차례에 나눠 개최했다. 전국 고검장들과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지검장, 지방 지검장들이 각각 참여해 회의를 진행했다.
윤 총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국 고검장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서울·수도권 지역 지검장, 전국 지방 지검장 간담회를 연달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검사장들은 추 장관이 요구한 수사자문단의 중단에는 잠정 동의하되, 수사지휘권에는 위법 소지가 있기 때문에 재고를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장이 절대 사퇴하면 안 된다는 강한 주장도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과 갈등을 겪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대검은 이 지검장에게 "일선 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회의이기 때문에 수사청은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는 연락을 남긴 바 있다.
간담회 의견을 수렴한 대검의 공식 결론이 당장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 많다. 의견을 청취한 윤 총장이 어느 정도 숙고의 시간을 가진 후 최종 입장을 내놓을 전망이다.
앞서 추 장관은 전날 윤 총장에게 "수사자문단 심의절차를 중단하고, 수사팀이 대검찰청 등 상급자의 지휘감독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수사한 후 수사결과만을 윤 총장에게 보고할 것"이라는 지휘 공문을 보냈다.
추 장관은 이날도 자신의 지휘에 따라 검언유착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추 장관의 행보가 사실상 윤 총장의 사퇴를 종용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윤 총장은 자진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로큐어, 캐나다 정부 연구재단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연구업체로 선정

2020.07.03 17:04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항암바이러스 플랫폼기업 바이로큐어는 캐나다 정부 연구재단(NSERC: Natural Sciences and Engineering Research Council of Canada)으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업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로큐어의 CSO겸 북미지역 연구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캐나다 오타와 대학의 토미 알레인(Tommy Alain) 교수가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바이로큐어의 연구진과 오타와 병원의 젠비라 바이오사이언스(Genvira Biosciences)의 연구진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미 알레인 교수는 2019년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계 고급과학자 프로그램(Brain Pool)사업에 선정돼 수개월간 서울에 있는 바이로큐어에 머물며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바이러스 전문가다.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될 바이러스는 바이로큐어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4종의 유익한 항암바이러스, 중 미국에 특허 물질로 등록된 ‘개량형 리오바이러스(Modified Reovirus)’를 바이러스 전달체(viral vector) 기술로 활용할 예정이다.
개량형 리오바이러스는 인체에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이 뛰어나고, 물리적 크기 및 유전체의 크기도 작아 숙주세포 내에서 빠르게 복제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백신 생산 시에도 높은 농도로 생산이 가능해 생산율 및 생산원가 면에서도 유리하다.
한편, 바이로큐어는 기존에 보유한 바이러스 플랫폼에 면역항암제를 결합한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 오영환 의원,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검사 후 자가격리

2020.07.03 14:01 |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minjks@dailian.co.kr)

민주당 오영환 의원(경기 의정부시갑)이 지난 1일 지역행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 의원은 3일 오후 검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오 의원은 이날 기자단 문자메시지를 통해 "의정부 시 내 지역행사시 악수인사를 나눴던 시민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수신 즉시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으로 가고 있다. 검사결과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증상은 전혀 없으나 어제(2일)부터 오늘(3일) 저와 밀접 접촉하신 분들은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활동 중단 등을 적극 고려해주기 바란다"고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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