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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오늘 기자회견…윤미향 '법적 처리' 강조할 듯

오후 2시 대구서 2차 기자회견 예고
'윤미향 사법처리' '수요집회 불참' 언급 전망
위안부 피해자 운동 취지 훼손도 경계
윤미향·정의연 사태 최대 분수령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가 25일 오후 대구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 7일 기자회견 이후 제기된 윤미향 당선자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관련 의혹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바람이 담긴 내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이 할머니는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과 함께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다. 시민단체 측에서 장소 협조와 기자회견문 작성 등에 함께하려 했지만, 이 할머니가 직접 주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앞서 기자회견을 주선했던 최용상 가자평화인권당 대표도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1차 회견 뒤 여권 안팎에서 제기됐던 ‘배후설’에 확실하게 선을 긋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기자회견의 내용으로는 △윤 당선자에 대한 법적 처리 △정의연 주최 수요집회 불참 △위안부 피해자 운동 지속 필요성 등이 예상된다. 이 할머니는 기자회견 이후에도 윤 당선자나 정의연의 회계의혹과 별개로 ‘위안부 피해자 운동의 정신이 훼손되서는 안 된다’ ‘시위 중심이 아닌 올바른 교육 중심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내놨다.
다만 윤 당선자 등을 향해서는 더욱 강경한 입장을 예고했다. 앞서 윤 당선자가 찾아와 무릎꿇고 사과를 하는 등 ‘봉합’이 되는 모양새가 연출됐었다. 하지만 이 할머니가 다시 복수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용서한 적이 없다” “법에서 다 심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논란이 가중된 바 있다. 수요집회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모금한 것을 어디에 쓰는지 모른다”며 더 이상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분명히 했다.
아울러 이 할머니는 윤 당선자가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윤 당선자가 직접 첨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대신 윤 당선자의 측근이나 정의연 관계자가 이 할머니의 메시지를 듣기 위해 기자회견장을 찾을 가능성은 있다.
이 할머니의 기자회견은 25일 오후 2시 1차 기자회견 때와 같은 장소인 대구 남구의 한 찻집에서 진행된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참석인원과 질문 내용이 제한된다. 이 할머니는 윤 당선자와의 만남 이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때 주위에서 기자회견 일정 변경을 고려했으나, 이 할머니의 강행 의지가 완강해 그대로 진행하게 됐다.


대웅제약, 국내 바이오 신약 1호 ‘이지에프외용액’ 할랄 인증 획득

2020.05.25 10:15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대웅제약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이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외용액’에 대해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LPPOM MUI)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지에프외용액은 200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로 허가 받은 국내 바이오 신약 1호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대웅인피온을 통해 이지에프외용액의 제형을 업그레이드하는 연구를 추진해왔다. 올해 3월 대웅인피온에서 자체 생산한 일체형 제형이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고, 그 후 2개월 만에 할랄 인증을 받았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무슬림들이 먹고 쓸 수 있게 생산·가공된 제품을 말한다. 전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는 2019년 10월부터 식품·화장품·의약품을 대상으로 할랄 인증 유무 표기를 의무화하는 ‘신(新)할랄법(할랄제품보장법)’을 시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리폼 무이(LPPOM MUI)는 말레이시아의 자킴(JAKIM), 싱가포르의 무이스(MUIS)와 함께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으로 손꼽힌다. 리폼 무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성 관련 서류 제출은 물론 생산, 재료 관리과정까지 현장 실사를 받아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할랄 인증은 합성의약품 대비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대웅인피온은 지난 2017년 할랄 인증을 위한 별도의 팀을 구성하고, 자체 생산 제품 및 제조시설에 대한 할랄 인증을 준비해왔다.
서창우 대웅인피온 대표는 “대웅제약은 신흥시장을 철저히 연구해 현지 니즈에 맞는 제품개발을 통해 신흥국 시장을 석권하는 ‘현지화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며 “향후 80조원 규모의 중동 의약품 시장에 진출해 전 세계 많은 무슬림들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 세계 최초 패혈증 진단기술 미국 특허 등록

2020.05.25 10:14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JW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에서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신규성을 입증 받았다.
JW홀딩스는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의 특허 기술은 ‘WRS를 이용한 전염성 질병 또는 전염성 합병증을 진단하기 위한 조성물과 진단 마커 검출 방법’으로 2016년 5월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다.
WRS는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가장 앞서 신속히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이오마커다. 당시 연구는 김성훈 교수(연세대 언더우드특훈교수)와 진미림 교수(가천대 의과대학) 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금까지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를 활용해 패혈증을 진단하는 방법은 있었지만, WRS로 질병 유무를 판단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세계에서 JW바이오사이언스가 유일하다.
특히 기존 패혈증 진단 마커는 세균에 의한 감염만 진단이 가능했지만, WRS는 바이러스와 진균(곰팡이)으로 인한 패혈증에 대해서도 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WRS 진단기술과 관련해 2017년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미국 외에도 유럽· 중국·일본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WRS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천대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하반기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패혈증의 치료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외 연구진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WRS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혈증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미생물에 감염돼 생명을 위협할 수준으로 면역반응이 강하게 나타내는 증상을 말한다. 세계 패혈증 동맹(GSA)에 따르면 매년 3000만 명이 패혈증에 걸려 800만명이 사망한다. 패혈증의 치사율은 약 30% 정도로, 혈압이 떨어져 패혈성 쇼크가 오는 경우 사망률이 80%까지 높아진다.
리서치업체 마켓샌드 마켓(Marketsand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패혈증의 진단 시장은 2018년 3억9600만 달러에서 연평균 9.1% 성장해 2023년 6억139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 "감염 확산지역 학교 등교인원 3분의 2 안넘도록 권고"

2020.05.24 17:14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csk3480@dailian.co.kr)

교육부가 "감염 확산 우려 큰 지역에서 학교 내 등교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가 넘지 않도록 강력히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등교수업 지원 방안 발표 안내'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격주제, 격일제 등 학사운영 방안이 확실하게 적용되도록 각 지역 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오는 27일부터 6월30일까지 한 달을 '등교수업 지원의 달'로 지정해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실시할 것을 각 교육청과 학교에 권고했다.
지난 20일 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 수업을 한 데 이어 오는 27일 고2와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생이 등교한다. 6월3일에는 고1과 중2, 초3~4학년이, 6월8일에는 중1과 초5~6학년이 학교에 가게 된다.
유 부총리는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방과후 학교 강사와 퇴직 교원, 시간강사 등 3만여 명의 지원인력을 유·초·중·고·특수학교 등에 신속하게 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법원 '중금속 검출 정수기' 코웨이에 “고객당 100만원씩 배상”

2020.05.24 16:16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정수기의 설계 결함 탓에 물에서 유해중금속이 검출되는 경우가 있음을 알면서도 이를 숨겼다는 논란이 일었던 코웨이에 대해 고등법원이 고객 1인당 100만원의 손해배상을 지급하도록 판결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5부는 소비자 233명이 코웨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1심을 깨고 "정수기 대여·매매 계약을 맺은 원고들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코웨이는 2015년 정수기 렌털 고객의 정수기 냉수 탱크에서 금속 물질을 발견했고, 조사 결과 부품인 증발기에서 니켈 도금이 떨어져 나온 사실을 확인했다.
직원들이 사용하는 정수기 19대를 코웨이가 검사한 결과 이 중 4대의 냉수 탱크에 담긴 물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평생 음용 권고치보다 높은 농도의 니켈 성분이 검출됐다.
코웨이는 이미 판매·대여한 정수기들의 증발기에 플라스틱 덮개를 씌우도록 조치했으나, 고객들에게는 니켈 도금에 대한 사항을 알리지 않고 "기능 향상을 위한 조치"라고만 설명했다.
이런 사실은 2016년 언론 보도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후 정부는 민관합동 제품결함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들어갔고, 문제가 발생한 모델의 정수기 100대 중 22대에서 니켈 도금이 벗겨지는 손상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들은 정수기 때문에 건강이 침해되는 손해를 봤다며 1인당 3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1심은 문제가 된 정수기 제품 대부분에서 니켈 박리 현상이 나타났다고 볼 수 없고 소비자들의 건강이 침해됐다고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리고 코웨이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정수기 부품에서 니켈 도금이 떨어져 나간 사례가 있다는 사실을 코웨이가 계약 과정에서 미리 알리지 않아 소비자들이 손해를 봤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정수기에서 니켈 도금이 떨어져 나오고 자체 검사 결과 물에서 니켈 성분이 검출된 사실은 코웨이가 품질을 보증한 정수기의 핵심적·본질적 기능과 설계상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코웨이는 소비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려 계약을 해지하거나 교환할 수 있도록 조치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 "원고들은 니켈 도금 박리 가능성을 알았다면 정수기 물을 마시지 않았을 것"이라며 "코웨이가 소비자들에게 고지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계약 유지에 관한 합리적이고 자유로운 의사 결정 기회를 박탈하는 무형의 손해를 입혔다"고 덧붙였다.
다만 재판부는 소송을 낸 이들 가운데 코웨이와 직접 계약하지 않고 가족이 구매하거나 대여한 정수기를 사용한 6명에 대해서는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코웨이측은 "해당 건은 2016년 당시 얼음정수기 3종 관련 이슈를 소비자들에게 사전에 고지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위자료 지급 판결을 받은 것"이라며 "당시 즉시 해당 제품을 단종 및 전량 회수 조치했으며 건강을 우려하는 고객분들에게 건강검진 서비스 지원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판결문을 확보해 자세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파주 50대 여성 살해 피의자, "빚 독촉해 범행" 진술 번복

2020.05.24 15:27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경기 파주시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피해자와 내연관계가 아니며 빚 독촉을 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24일 "수사 초기에는 내연 관계인 피해자가 그만 만나자고 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나 구속 후 범행동기에 대해 계속 추궁하자 진술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 B씨와 수년 전부터 부동산 상가 분양 사업을 함께하며 빚을 졌고, 범행 당일 B씨가 빚 독촉을 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과 함께 이들 사이 금융거래 기록 등을 분석해 A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 추가 진술 조사를 하며 계획적 범행 여부, 시신 유기 등 공범인 아내 C씨의 가담 정도 등도 조사 중이다.
30대 동갑내기인 A씨와 C씨 부부는 지난 16일 파주시의 자택에서 5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실종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살인 혐의가 있다고 판단돼 A씨와 C씨를 검거해 A씨를 구속했다. C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가 확보됐으며 주거가 일정해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힘들다"며 기각했다.
B씨의 시신 중 머리와 왼쪽 팔 부위는 지난 21일 오후 9시 35분께 충남 행담도 인근 갯벌에서 낚시객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 등은 나머지 시신 부위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10가구 중 9가구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2천만가구 수령 완료

2020.05.24 14:56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가구가 2000만가구를 넘어 90% 이상이 수령을 완료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가구는 2010만가구, 지급 액수는 총 12조679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전체 지급 대상 2171만가구 가운데 92.6%가 지원금을 받았고 총예산 14조2448억원 중 89.0%가 지급 완료됐다.
지난 4일 취약계층에 현금을 지급한 지 20일, 지난 11일 비 취약계층 국민 대상 온라인 신청 접수를 개시한 이후로는 13일 만에 10가구 중 9가구 넘게 지원금을 받아 갔다.
전날 하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분은 10만가구·623억원이다.
지급 형태별 신청 가구(누적 기준)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1411만가구로 전체의 65.0%를 차지했다. 지급액은 9조336억원이다.
이어 현금이 286만가구(13.2%)·1조3009억원, 선불카드가 188만가구(8.6%)·1조2436억원, 지역사랑상품권은 125만가구(5.8%)·831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경우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6월 5일까지 받는다.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은 그 이후에도 접수한다.
신용·체크카드 오프라인 신청은 25일부터 요일제 적용이 해제돼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센터에서 하는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신청은 지방자치단체별 사정에 따라 요일제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이용수 할머니 내일 대구서 2차 기자회견…윤미향 참석 희박

2020.05.24 14:30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투명성 문제 등을 지적하며 수요집회 불참 의사를 밝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25일 2차 기자회견을 연다.
이 할머니 측 관계자에 따르면 기자회견은 당일 오후 2시 대구 남구 한 찻집에서 진행한다.
이곳은 지난 7일 이 할머니가 정의연 문제 등을 폭로한 1차 기자회견을 한 장소다.
이 할머니 측은 기자회견 장소가 협소한 등 이유로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취재진 질문도 추첨을 통해 5개 정도만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전 정의연 이사장)의 기자회견 참석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매매업자에 1년간 단속정보 주고 금품 챙긴 경찰관 구속기소

2020.05.24 13:54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성매매업자에게 단속정보를 넘기고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조세범죄형사부는 서울 동대문경찰서 소속 A(46)경위를 직무유기, 공무상 비밀누설, 부정처사후수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해 2월 성매매업소 운영자 B(39)씨의 성매매 알선 사실을 적발하고도 입건하지 않고 올해 2월까지 1년간 오히려 B씨에게 성매매 단속정보를 넘겨주며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B씨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알선 등),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
또 검찰은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B씨가 재산을 임의로 처분할 수 없도록 부동산 등을 추징 보전했다.
B씨는 2015년부터 5년간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등지의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해 약 9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경찰서 소속으로 A경위와 공모한 혐의를 받는 경찰공무원 C씨도 직무유기 및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가 인정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1일 A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했다.

가짜대학 미국 대학 만들어 학위 장사한 40대, 징역 5년 확정

2020.05.24 13:43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csk3480@dailian.co.kr)

미국에 가짜대학을 세우고 학위 장사를 해온 4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법원 제2부는 사기·고등교육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8)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템플턴대학교'라는 상호로 법인 등록을 한 뒤 '이사장 겸 총장'으로 행세하며 국내에서 온라인 수강생을 모집하고 학비를 받았다.
그는 템플턴대가 미국 연방정부와 캘리포니아주 정부로부터 고등교육기관 인가를 받았으며, 이 대학 학위가 있으면 국내 대학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고 속여 학사뿐 아니라 석·박사 과정 학생까지 모집했다.
하지만 템플턴대는 미국 정부로부터 정식 교육기관 인가를 받은 학교가 아니었다. 미국 현지의 오프라인 수업도 없었고, 국내 대학 편입을 위한 미국 기관의 관련 인증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속은 학생들은 수업료로 13억원이 넘는 돈을 보냈고, 피해자는 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심과 2심은 모두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탈선사고' 서울지하철 5호선 방화∼화곡 운행 재개

2020.05.24 13:42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24일 새벽 차량기지로 이동하던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로 한때 일부 구간 운행이 중지됐던 서울지하철 5호선 운행이 재개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첫차 시간부터 멈췄던 방화∼화곡 구간 운행이 낮 12시 50분께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께 5호선 발산역에서 전동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전동차는 고덕차량기지에서 방화차량기지로 이동 중이던 회송 열차로, 탑승 승객은 없었다.
공사는 사고 직후 현장대응팀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하는 한편 방화∼화곡 구간의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또 열차 운행이 중단된 구간에 비상수송버스 11대를 투입했다. 승객들은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방화·개화산·김포공항 등 8개 역에서 대체수송버스를 이용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사고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해 목재공장 화재 확산 우려…소방당국 진화 중

2020.05.24 11:44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24일 오전 9시 11분께 경남 김해시 상동면의 한 목재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철골조로 된 공장 건물 1개 동과 목재 등을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으며, 오전 10시 45분 현재 인근 공장으로 화재가 번질 우려도 있다고 이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검은 연기가 일대 상공으로 퍼지면서 경남소방본부 119상황실에 20∼30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소방본부는 인력 70여 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화재 확산 차단에 주력하면서 불을 끄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동원 1단계를 발령하고, 김해시에 헬기 지원과 재난문자 발송도 요청한 상태다.

부천 돌잔치 뷔페서 근무하는 5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2020.05.24 11:14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경기 부천 뷔페식당에서 근무하는 5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서구는 검암동 거주자 A(52·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최근 확진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에서 이달 21∼22일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었으나 회사 안내에 따라 전날인 23일 오후 5시께 인천시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했으며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뷔페는 앞서 코로나19 확진자인 택시기사 B(49)씨가 이달 9일과 17일 각각 3시간과 4시간가량 머물렀던 곳이다.
인천 탑코인노래방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B씨는 평일에는 택시기사로 일하고 주말에는 프리랜서 사진사로 돌잔치 촬영 등을 맡는다.
B씨가 감염된 탑코인노래방은 이달 초 이태원 킹클럽 등을 방문한 뒤 감염된 인천 학원강사 C(25)씨의 제자 등이 방문한 곳이다.
A씨는 학원강사로부터 시작해 제자(코인노래방)와 택시기사(사진사)로 이어진 감염자로 추정된다.
그는 회사로 출·퇴근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인천지하철 2호선과 서울지하철 1호선 등을 이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구는 A씨의 접촉자인 가족 3명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상태로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또 A씨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하며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을 확인 중이다.
이날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1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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