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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4이닝 소화’ 김광현, 골드슈미트에 홈런 허용

2020.07.11 20:11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kimrard16@dailian.co.kr)

다시 선발진 진입을 위한 경쟁에 나선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여름 캠프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11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김광현은 이날 부시스타디움에서 팀 동료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이날 그는 실전 상황이 아닌 시뮬레이션 게임 방식으로 타자와 야수를 세우고 마운드에 올라 4이닝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팀의 중심 타자이자 류현진의 천적으로 알려진 폴 골드슈미트에게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고는 4회까지 안정적인 피칭 내용으로 순조롭게 라이브 피칭을 마쳤다.
지난 6일 첫 라이브 피칭서 3이닝을 던지며 구위를 점검한 김광현은 시즌 개막에 맞춰 점진적으로 이닝과 투구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12일 열리는 팀 자체 평가전에 등판하지 않는 김광현은 팀의 시즌 개막전인 25일까지 투구 수를 100개 수준으로 차근차근 끌어올릴 예정이다.

류현진, 구장·호텔 벗어나면 감방행?

2020.07.11 10:19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kimrard16@dailian.co.kr)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 머물다 최근에야 캐나다로 들어온 류현진이(토론토)이 철저한 '자가 격리' 수칙 속에서 시즌 개막을 준비한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각) “이달 초(7월 6일) 토론토에 들어온 선수들은 구장과 호텔 밖으로 나갈 수 없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장과 호텔을 벗어나면 벌금 혹은 징역 처벌을 받는다'는 규정을 따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수단이 로저스 센터와 호텔을 벗어나면 벌금 55만1000달러(약 6억6000만원)를 내거나 감옥에 갈 수도 있다. 당연히 류현진도 해당 사항이다.
이번 규정은 올 시즌 내내 토론토서 홈경기가 열릴 때면 적용받게 된다.
토론토는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이 아닌 캐나다를 연고로 하고 있다.
올 겨울 미국 내 코로나19가 발발하면서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봉쇄 조치가 해제되지 않아 대부분의 선수들이 발이 묶였다. 이후 토론토 구단이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류현진을 비롯해 미국에 머물던 선수들이 캐나다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신 토론토 선수단은 자가격리 시간 동안 로저스 센터 인근 호텔에만 머물면서 훈련에 나서야 한다.
시즌이 개막하더라도 홈경기 시 미국을 오가는 토론토 선수들과 원정팀 선수는 캐나다에서 경기하는 동안 격리된 채 생활할 가능성이 크다.

MLB 개막 괜찮나, 28개 구단서 코로나19 확진자

2020.07.11 09:42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kimrard16@dailian.co.kr)

개막을 앞두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세에 우려를 낳고 있다.
MLB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각) 지금까지 선수 71명과 구단 스태프 12명 등 총 8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MLB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28개 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거의 모든 구단에 확진자가 있는 셈이다.
MLB는 이달 초 선수단과 구단 스태프의 트레이닝캠프 합류 단계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3700개 이상의 샘플을 검사했고, 이 중 1.8%에 해당하는 66명(선수 58명, 구단 스태프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검사에서 17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다만 최근 1주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율이 무려 8.4%에 이른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결과라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 시즌 60경기 초미니 시즌을 치르기로 결정한 메이저리그는 오는 24일 개막한다.

웨인라이트 도움 받은 김광현, 5선발 경쟁 이겨낼까

2020.07.10 15:40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kimrard16@dailian.co.kr)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 진출한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다시 한 번 5선발 경쟁에 뛰어든다.
김광현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자체 청백전에 등판해 다시 한 번 눈도장 찍기에 나선다. 이날 3이닝에 50~60개 정도의 투구수를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에 계약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이룬 김광현은 시범경기 4경기(선발 3경기)에 나와 8이닐 무실점 피칭으로 5선발 경쟁서 우위에 섰다. 하지만 지난 3월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갈시 자가격리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김광현은 계속 미국에 머물며 기약 없는 시간을 보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정규리그 개막 일정을 발표하면서 그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
에이전시 브랜뉴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캠프에 참가 중인 김광현은 구단서 마련한 프로그램을 착실히 수행 중이며 컨디션도 좋은 상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신인이고, 아직 모든 환경이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순조롭게 세인트루이스 생활에 적응 중이다.
지난 4월부터 약 석 달 간 코로나19 기간에는 팀의 간판 애덤 웨인라이트와 함께 일주일에 5번을 만나 캐치볼 훈련을 하며 몸 상태를 유지했다. 다른 팀 동료들 역시 친근하게 대해주면서 팀 분위기에 대한 김광현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쟁은 또 다른 측면이다.
김광현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구단 청백전을 통해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 시범경기 때 좋은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개막을 앞두고 있는 요 시기가 김광현에게는 가장 중요하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은 무한 경쟁 체제다.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에이스 잭 플래허티를 제외하면 아직까지 확실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
그래도 선발 후보군을 보면 경쟁이 쉽지만은 않다. 마일스 마이컬러스, 다코타 허드슨,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애덤 웨인라이트 등 쟁쟁한 선수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광현 입장에서는 팀 내 유일한 좌완 선발이라는 이점을 잘 살릴 필요가 있다.
브랜뉴스포츠 김현수 대표는 “2년 800만 달러 계약이면 팀에서 김광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이다. 기왕 선발로 나선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실망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며 “추후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이미지를 남겨야 되기 때문에 현재 차근차근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근황 전한 STL 김광현 “웨인라이트에게 큰 도움”

2020.07.09 17:30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eunice@dailian.co.kr)

세인트루이스 김광현(32)이 모처럼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김광현은 9일(한국시간) 현지 기자들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 "애덤 웨인라이트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만약 캐치볼 파트너인 웨인라이트가 없었다면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지난 시즌 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의사를 밝혔고, 세인트루이스와 2년간 8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선발 진입 도전의 과제를 안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으나 예상치 못한 난관은 바로 코로나19 바이러스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스프링캠프가 중단된 상황에서 귀국길까지 막힌 김광현은 당시를 떠올리며 "솔직히 말해서 힘든 시간이었다"고 토로했다.
외로움을 달래준 이는 바로 베테랑 웨인라이트였다. 김광현과 웨인라이트와 일주일에 2회 이상 캐치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현은 "아주 외로웠기 때문에 이를 견딘 경험이 내 선수 생활과 인생 전반에 걸쳐 교훈이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간다면 웨인라이트가 나의 가족들을 집으로 초대하기로 했다"고 웃었다.
김광현은 개막 후 보직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선발 투수로 뛰었기에 세인트루이스에서도 5일 간격으로 선발로 등판한다면 최상의 시나리오다. 하지만 팀 승리에 공헌할 수 있다면 선발이든 구원이든 중요치 않다"고 덧붙였다.

개막 앞둔 메이저리그, 코로나19 확진 선수 '58명'

2020.07.09 10:01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오는 25일 개막을 앞두고 캠프를 시작한 메이저리그(MLB)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무려 66명 발생했다.
9일(한국시각) ‘ESPN’은 선수노조가 선수들에게 보낸 전자우편 내용을 입수해 메이저리그가 첫 번째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선수와 스태프 등 총 3740명을 검사한 결과 1.8%에 해당하는 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수만 58명에 이른다.
메이저리그는 캠프에 앞서 한 차례 검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총 3185개의 샘플을 검사했고, 이들 중 1.2%에 해당하는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검사 후 격리 기간을 거쳐 검사를 통과한 인원만 캠프 훈련에 돌입했다. 메이저리그는 캠프와 시즌 기간 이틀에 한 번씩 검사를 실시해 선수들의 상태를 계속 관리할 예정이다.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들 가운데 12명은 아직 플로리다에 남아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확진자와 접촉해 홈 캐나다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구장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구단 훈련에서 라이브피칭(4이닝)을 소화했다. 공식발표는 아직 없었지만 오는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마스크 쓴 류현진, 로저스센터에서 개막전 대비 훈련

2020.07.08 10:54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마침내 홈 캐나다 토론토에 입성한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개막전 출격을 앞두고 본격적인 팀 훈련에 참가했다.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는 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팀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간 8000만 달러의 대형 FA계약을 맺은 ‘에이스’ 류현진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토론토 팀 내에서도 나온 상황에서 류현진은 마스크를 쓴 채 홈구장 로저스 센터에서 훈련에 나섰다. 가벼운 트레이닝 복장에 글러브를 끼고 동료와 캐치볼을 하는 류현진의 표정은 밝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입성한 로저스 센터다. 지난 5월 득녀한 류현진은 그동안 토론토 스프링캠프 시설이 위치한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에서 고독한 훈련을 이어왔다. 어렵사리 캐나다 정부가 입국 허가를 하면서 극적으로 토론토에 들어온 류현진은 자가격리 없이 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캐나다 연방·지방정부는 아직까지 로저스센터 홈경기 개최 여부를 승인하지 않았다.
따라서 류현진은 오는 25일 7시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서 탬파베이와 정규시즌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동산고 후배 최지만(탬파베이)과의 첫 맞대결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유례없는 60경기 체제의 축소 일정으로 2020시즌을 치른다.
양대리그의 같은 지구 팀끼리만 격돌한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류현진은 같은 리그 동부지구는 물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 팀하고만 정규리그를 치른다. 예정했던 2020시즌 162경기의 37%인 60경기만 열리는 만큼, 선수들의 연봉도 37%만 책정된다. 류현진은 740만 달러(약 89억원)로 삭감된다.

‘동산고 선후배’ 류현진·최지만, MLB 개막전서 맞붙나

2020.07.07 10:39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kimrard16@dailian.co.kr)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오랜 기다림 끝에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을 앞두게 됐다.
MLB 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시각) 팀당 60경기를 치르는 2020시즌 초미니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은 연기됐고, 결국 기존 162경기 체제서 대폭 축소된 팀당 60경기 체제로 치러지게 됐다.
사무국이 발표한 일정에 따라 토론토는 오는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탬파베이와 원정 3연전의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한 류현진은 올 시즌 1선발을 맡을 것으로 보여 25일 등판이 유력한 상태다.
탬파베이에는 동산고 후배 최지만이 소속돼 있어 시작부터 ‘코리안더비’로 분위기가 무르익을 전망이다.
올 시즌은 일정이 대폭 축소된 탓에 양대 리그 같은 지구 팀하고만 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코리안더비는 류현진과 최지만의 맞대결이 유일하다.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두 선수의 이력 때문에 맞대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텍사스 소속 추신수는 25일 9시 5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개막전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올 시즌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될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는 25일 오전 9시 15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3연전을 시작으로 시즌에 돌입한다.

아빠 되는 트라웃, 2020시즌 포기 가능성 시사

2020.07.04 10:47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메이저리그(MLB) ‘특급 스타’ 마이크 트라웃(29·LA에인절스)가 2020시즌 포기 가능성을 내비쳤다.
4일(한국시각) MLB.com 등에 따르면, 트라웃은 최근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서 팀 훈련을 마친 뒤 "2020시즌 출전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쓴 채 주루 훈련까지 한 트라웃은 "마음이 편하지 않다. 가장 안전하고 조심스러운 방법으로 시즌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장 큰 것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고, 이를 아내에게 전염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14일 동안 아기를 볼 수 없다. 아내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된다면 매우 속상할 것"이라면서 "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내와 아기의 안전이다.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
트라웃 아내는 8월경 출산을 앞두고 있다.
2012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2014년, 2016년 AL MVP에 3회(2012·2016·2019)선정된 트라웃은 현 소속팀 LA 에인절스와 12년 총액 4억3000만 달러(약 4860억 원)를 받는 초대형 계약을 이끌어낸 최고 연봉자다. 류현진(33·LA 다저스)과의 맞대결로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유명한 타자다.
트라웃이 리그를 포기한다는 것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미 트라웃에 앞서 가족의 건강을 이유로 시즌 불참을 선언한 선수들이 나왔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크 리크는 지난달 30일 옵트아웃으로 시즌 불참 의사를 밝혔고, 워싱턴 내셔널스 라이언 짐머맨과 조 로스도 올해는 뛰지 않겠다고 알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달 24일 정규시즌 개막을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사무국과 구단주들의 60경기 제시안에 동의, 다음 달 24일 또는 25일에 개막한다. 경기 전부터 후까지 선수들끼리 1.8m 내로 접근해선 안 되고, 코로나19 감염 고위험자 가족이 있는 선수는 출전 거부를 할 수 있도록 했지만 현지에서도 개막 강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4일 'MLB.com'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와 선수협회는 코로나19 모니터링 및 테스트 계획에 따라 3185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3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1.2%의 비율로 19개팀에서 31명이 선수, 7명이 구단 직원이다.

[무관중 두 달③] ‘윈터이즈커밍’ 시작된 해외 '묻지마 개막'·'묻지마 재개'

2020.07.01 15:29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한국과 대만의 프로리그 개막 두 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개막이 어디냐”며 부러워했던 해외에서도 리그의 재개와 뒤늦은 개막 일정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월 중단됐던 유럽 프로축구리그도 재개했다. 손흥민(28)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은 6월 중순 리그를 재개했다.
한국 프로축구 K리그처럼 방역을 위해 무관중 체제로 치른다. 무관중에 따른 적막을 깨기 위해 중계방송사와 게임개발사 EA스포츠(FIFA시리즈)를 동원해 응원가와 함성부터 심판 판정에 따라 야유를 퍼붓는 음향 효과까지 가미해 중계한다.
미국 종합격투기 UFC는 코로나19를 피해 7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인공섬인 야스섬(Yas Island)에서 ‘UFC 251’을 개최한다. 무관중 경기로 인한 입장 수입 손실은 불가피하지만, 이를 상쇄하고도 넘치는 수익을 가져다주는 PPV(유료결제시청)를 노리고 내린 결정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미국 프로농구(NBA)도 7월중 개막과 재개를 강행한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른바 ‘묻지마 개막’과 ‘묻지마 재개’는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수익 때문이다. 관중 입장, 광고 수익을 벌어들이지 못하면서 많은 팀들이 재정이 악화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시즌을 아예 취소하면 각 구단은 각종 수익 지표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손실의 그래프를 받아들게 된다.
리그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리그 중단이나 종료에 따른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지난달 리처드 마스터스 EPL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시즌이 취소될 경우, 손해액은 최소 10억 파운드(약 1조511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단순히 수익 악화를 넘어 팀 또는 리그의 존폐 위기 앞에서 ‘묻지마 재개’와 ‘묻지마 개막’은 계속되고 있다. 도래하고 있는 더 큰 위기를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윈터이즈커밍(Winter is coming)을 의식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래서 무리수를 던진다. 심지어 선수단 감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밀어붙인다.
추신수-류현진 등이 뛰고 있는 MLB에서는 지난 일주일 사이 선수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한국 야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MLB 사무국은 60경기 체제로 시즌 개막을 확정했다. 각 팀 훈련장에서 거리를 두고 훈련해도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캠프가 재개되면 3~4배 많은 인원이 모인다. 감염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시즌을 개막하면 코로나19가 더 크게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는 묻어둔 지 오래다. KBO리그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리그 강행이다.
NBA 사무국도 지난달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재개하는 2019-20시즌 잔여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재개 첫 날인 7월 31일에는 유타 재즈-뉴올리언스 펠리컨스, LA 클리퍼스-LA 레이커스가 펼쳐진다. MLB와 마찬가지로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결정한 재개다.
NBA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NBA 선수 30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재개와 개막을 공식발표하는 날 함께 나온 확진자 발생 결과에도 강행한다. 이대로 시즌을 끝낸다면 더 큰 위기가 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무관중 체제지만 선수단 감염은 자칫 리그 전체를 망칠 수 있다. ATP 투어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지난 3월 중순 중단된 가운데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기획한 아드리아 투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해 지탄의 대상이 됐다.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대회다.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시즌 포기를 선언한 선수들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감염 위험과 공포를 안고 뛴다. 연봉을 받으려면 그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선수들의 집단 감염은 리그와 지역사회는 물론 세계적인 팬데믹을 부채질 할 수 있다. 체감한 과학적 사실까지 묻어둔 채 오늘도 뛸 수밖에 없는 현실에 모두가 공포와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류현진, 토론토 입성 임박…이르면 내달 4일

2020.06.30 14:00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kimrard16@dailian.co.kr)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게 된 류현진이 계약 후 처음으로 캐나다 땅을 밟을 예정이다.
3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지역매체 '토론토 스타'는 더그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주 주지사의 말을 빌어 “이날 토론토 구단이 토론토 홈 경기 개최에 관해 지방 정부와 주 방역 당국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더그 포드 주지사는 “연방 정부의 승인만 받으면 토론토에서 훈련과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매체는 “연방 정부가 허가 조처를 내린다면 선수들은 내달 2일 토론토에 모인 뒤 4일부터 공식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간 8000만달러라는 대형 FA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올 시즌 홈 구장인 로저스 센터에 서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론토는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이 아닌 캐나다를 연고로 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봉쇄 조치가 해제되지 않으면서 캐나다로 건너가지 못한 류현진은 그간 플로리다 더니든에 발이 묶이면서 이곳에서 계속 훈련을 해왔다.
하지만 토론토 구단이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류현진을 비롯해 미국에 머물던 선수들이 캐나다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주간 자가격리는 유지되지만 선수들은 로저스 센터 인근 호텔에 머물면서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로저스 센터가 호텔과 연결돼 있어 선수들은 격리 중에도 운동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다.

고육지책 ‘초미니 시즌’, 베테랑 류현진에 어떤 영향?

2020.06.25 11:09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 속에도 7월 말 개막을 확정했다.
MLB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각) 2020 정규시즌을 7월 24일 또는 25일 개막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MLB.com에 따르면,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선소노조에 60경기(종전 162경기) 일정을 제안했다. 곧 팬들에게 야구를 보여줄 수 있게 되어 흥분 된다”며 개막 예정일을 알렸다. 연봉지급과 관련해 날선 대립각을 세웠던 선수노조도 사무국과 30개 구단의 제안을 수용했다.
MLB는 아메리칸리그 출범으로 양대 리그 체제를 시작한 1901년부터 정규리그를 팀당 100경기 이하로 편성한 적이 없는데 코로나19 위세에 눌려 사상 첫 팀당 두 자릿수 경기만 치르는 시즌을 보내게 됐다.
양대리그의 같은 지구 팀끼리만 격돌한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은 같은 리그 동부지구는 물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 팀하고만 정규리그를 치른다.
한국 야구팬들의 관심은 단축 시즌 변수와 직면한 류현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다.
고육지책으로 치르는 초미니 시즌을 반길 선수는 없다. 예정했던 2020시즌 162경기의 37%인 60경기만 열리는 만큼, 선수들의 연봉도 37%만 책정된다. 류현진은 740만 달러(약 89억원)로 삭감된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류현진에게 이런 상황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평가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지난해 MLB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공적인 2019시즌을 보내며 182.2이닝을 소화했다. 부상으로 고전했던 2018시즌 보다 100이닝 이상 던졌다. 2013년 데뷔 시즌(192이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에게는 몸 관리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토론토선’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 팀 피트 워커 투수코치도 토론토 담당기자들과의 영상 회의에서 “빅리그에서 6년 이상 뛴 베테랑이자 장기계약을 체결한 류현진에게 시즌 단축은 체력적인 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유리한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알동’이라 불리는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야 어차피 만날 팀들이었지만, 변경된 안에 따라 NL 동부지구 강팀들을 상대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NL 동부지구에는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와 지구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있다. MLB 역대 신인 최다 홈런을 세운 피트 알론소가 버틴 뉴욕 메츠의 타선도 매섭다.
총 60경기라 부상으로 빠진다면 자칫 시즌 통째를 날릴 위험도 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이듬해 5월 왼쪽 어깨 통증 이후 매년 IL에 등재됐다. “2019년에는 한 번도 IL에 오르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던 류현진은 지난 시즌도 두 차례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MLB 진출 이후 총 10차례 IL에 올랐던 류현진이다.
류현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을 앞두고 구상했던 계획들은 모두 헝클어진 상황이다. 토론토를 비롯한 몇몇 구단들은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캠프 훈련지 폐쇄를 결정했다. 개막을 앞두고 당장 체계적인 훈련을 할 장소도 찾지 못한 상태다.
열악한 환경에서 유례가 없는 초미니 시즌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이다. 베테랑인 만큼 변수를 유리한 쪽으로 끌어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론토, 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류현진 음성

2020.06.25 09:25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류현진(33)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25일(한국시각) 캐나다 언론 ‘토론토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에 위치한 토론토 스프링 캠프지에서 몇몇 선수와 직원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지난주 더니든 TD볼파크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훈련장은 폐쇄됐고, 검사가 확대 실시됐다.
이 과정에서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선수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토론토는 별도로 확진자 수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두 차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 개막(7월24일 또는 25일)을 앞두고 훈련 장소를 잃게 됐다. 7월 초 미니 캠프가 열릴 예정인데 장소조차 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미 필라델피아와 양키스의 훈련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의 훈련시설 폐쇄를 결정했다.

“흥분 된다” MLB, 개막일 공식발표...류현진vs김광현 불발

2020.06.24 15:23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 속에도 7월 말 개막을 확정했다.
MLB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각) 60경기로 치러지는 정규시즌을 7월 24일 또는 25일 개막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MLB.com에 따르면,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선소노조에 60경기 일정을 제안했다. 곧 팬들에게 야구를 보여줄 수 있게 되어 흥분 된다”며 개막 예정일을 알렸다. 연봉지급과 관련해 날선 대립각을 세웠던 선수노조도 사무국과 30개 구단의 제안을 수용했다.
예정했던 2020시즌 162경기의 37%인 60경기만 열리는 만큼, 선수들의 연봉도 37%만 책정된다.
60경기 단축 시즌에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740만 달러(약 89억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777만 달러(약 94억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148만 달러(약 18억원)로 연봉이 삭감될 전망이다.
MLB 30개 구단은 7월 2일부터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규시즌을 60경기만 치르기로 결정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시즌은 MLB 역사상 유례가 없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를 구분하지 않고 같은 지구팀들의 대결만 짰다.
예컨대,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AL 동부지구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탬파베이 레이스-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를 가진다. AL 중부-서부지구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는 대신 NL 동부지구 뉴욕 메츠-필라델피아 필리스-마이애미 말린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워싱턴 내셔널스와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에 따라 예정됐던 토론토-세인트루이스전이 취소되면서 류현진과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맞대결은 정규시즌에서 볼 수 없게 됐다.
MLB는 아메리칸리그 출범으로 양대 리그 체제를 시작한 1901년부터 정규리그를 팀당 100경기 이하로 편성한 적이 없는데 코로나19 위세에 눌려 사상 첫 팀당 두 자릿수 경기만 치르는 시즌을 보내게 됐다.
어렵사리 개막을 결정했지만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우려스럽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확진 포함 메이저리그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 선수와 관계자 등 약 40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개막일을 발표한 이날도 미국 콜로라도 지역지 덴버 포스트는 "콜로라도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훈련하던 블랙몬과 필립 딜, 라이언 카스텔라니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각 팀 훈련장에서 거리를 두고 훈련해도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캠프가 재개되면 서너 배 많은 인원이 모인다. 그만큼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이후 개막을 맞이한다면 코로나19는 더 크게 확산될 수 있다. 개막일이 잡혔다는 것은 메이저리그에 목마른 야구팬들에게 분명 흥분 되는 소식이지만 우려가 앞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합의 실패한 ML, 커미셔너 직권으로 개막 강행

2020.06.23 14:01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eunice@dailian.co.kr)

노사 합의 도달에 실패한 메이저리그가 2020시즌 개막을 강행한다.
MLB 사무국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선수노조가 팀당 60경기 시즌 제안을 거절하겠다고 알려왔다.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발표했다.
이어 "선수노조가 제안을 거절함에 따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지난 3월 합의한 바에 따라 2020시즌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제 선수 노조는 7월 1일까지 캠프에 합류할 수 있는지의 여부와 시즌 운영을 위한 건강 및 안전 관련 운영 매뉴얼을 동의할 것인지 여부를 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선수 노조 측에 팀당 60경기 시즌 진행 방안을 제시했고, 경기 수 감축에 따른 임금 삭감안도 함께 내놓았다.
하지만 70경기 체제를 주장했던 노조 측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 30개 구단 대표 선수의 8명의 소위원회 임원으로 구성된 선수노조 이사회는 사무국의 제안을 투표에 부쳤고, 찬성 5표, 반대 33표의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결국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자신의 직권으로 사무국 측의 제안에 입각한 2020시즌 개막을 강행을 발표했다.
사무국은 이와 함께 향후 2년간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 시행, 포스트시즌 보너스 2500만 달러 지급, 3300만 달러 급여 선지급 등의 세부 조항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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