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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EPL, 4차 검사 만에 코로나19 전원 음성 판정

2020.05.31 10:43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eunice@dailian.co.kr)

재개를 앞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19 4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았다.
EPL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선수와 클럽 스태프 등 총 113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앞선 1차 검사에서는 6명, 2차 6명, 3차 4명 등 총 12명이 나왔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로써 4차 검사 만에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프리미어리그는 리그 재개에 힘을 싣게 됐다.
프리미어리그는 다음달 17일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 아스톤 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9-20시즌 일정을 재개한다.
그래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계속해서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며 “리그 재개와 투명성을 위해 검사 결과를 계속해서 공유한다. 다만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클럽과 개인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복귀하는 손흥민, 맨유전 0골 징크스 깨부술까

2020.05.31 09:07 | 박시인 객원기자 ()(asda@dailian.co.kr)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무기한 연기된 프리미어리그가 곧 재개를 눈앞에 두면서 자연스럽게 토트넘 손흥민(28)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다음달 17일부터 프리미어리그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토트넘은 다음달 20일 맨유와의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전망이며 손흥민의 출전이 예상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32경기에 출전해 16골 9도움으로 이른바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지난 2월 16일 아스톤빌라와 리그 26라운드 경기 도중 오른팔 골절 부상이 확인됨에 따라 수술대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사이 손흥민은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이어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한 병역 특례혜택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한 뒤 지난 16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 팀 훈련에 합류했다.
손흥민의 가세는 토트넘에 천군만마와도 같다. 당시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6경기 동안 결장했고, 팀은 4무 2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진 바 있다.
손흥민을 잃으면서 믿을만한 공격진을 꾸리지 못했지만 이번에야말로 주제 무리뉴 감독으로선 반등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특히 무리뉴 감독 전술에 있어 손흥민은 활용도가 매우 높다. 카운터 어택에서 빠른 주력으로 상대 진영까지 전진할 수 있는 선수는 팀 내 손흥민이 유일하다. 여기에 슈팅력과 득점력을 모두 겸비했다.
물론 손흥민은 맨유를 상대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2015년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날, 리버풀 등 빅클럽을 상대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한 것에 비해 아직까지 맨유전에서 골 소식을 전해주지 못한 것이 옥에 티다.
올 시즌 맨유와의 전반기 맞대결에서도 손흥민은 침묵했다. 당시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이 맨유에 의해 중단됐다. 손흥민의 부진 속에 토트넘도 1-2로 패했다.
토트넘(승점 41)은 29라운드 현재 리그 8위까지 추락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4위 첼시(승점 48)와의 격차를 줄이려면 매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무엇보다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무산 시소코, 스티븐 베르흐바인 등 주전급들이 모두 부상에서 돌아온 점은 호재다. 지난해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최상의 전력을 가동하지 못한 주제 무리뉴 감독은 모처럼 자신의 입맛에 맞는 베스트 11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까지 맨유는 공식 대회 11경기 연속 무패로 절정의 페이스를 달리고 있었다. 겨울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으로 꼽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폴 포그바마저 가세한 맨유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코로나19의 역설? 손흥민+케인 가동하는 토트넘 ‘반색’

2020.05.30 12:39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가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역설이라 할 만하다.
토트넘 무리뉴 감독은 3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 해리 케인, 무사 시소코가 모두 돌아왔다”며 “복귀 선수들은 다음 주부터 팀 전체 훈련에 모두 포함된다”고 모처럼 밝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같은 날 토트넘 구단도 SNS 채널을 통해 'These two #THFC #COYS'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과 케인이 주먹을 불끈 쥐며 함께 훈련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둘의 이탈은 토트넘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았다. 손흥민과 케인의 부상 복귀는 꺼져가던 토트넘의 2019-20시즌을 밝히는 대형 호재다. ‘EPL 득점왕’ 케인은 지난 1월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경기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손흥민도 2월 아스톤빌라전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으로 시즌 중 복귀가 불투명했던 공격수들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즌은 멈췄고, 케인과 손흥민은 부상에서 회복할 시간을 벌었다. 케인은 지난 18일부터 영국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정책 아래 허용된 소그룹 훈련에 참가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고, 손흥민은 수술 회복시간을 가진 뒤 해병대 기초군사훈련까지 마친 뒤 지난 20일부터 소그룹 훈련에 참여했다.
좌우와 최전방에서 역할이 가능한 손흥민은 스피드까지 뛰어나 케인에게 공간을 열어주며 시너지를 일으킨다. 둘이 그라운드에서 나란히 뛸 때, 통산 102골을 기록했다(케인:67골/손흥민:35골). 90분당 득점으로 환산하면, 경기당 평균 1.29골 합작이다. EPL 역사상 팀 공격조합 가운데 최고 기록에 해당하는 득점력이다.
가공할 득점력을 뿜던 케인과 손흥민 공백을 모우라 하나로 메우기는 역부족이었다. 손흥민 부상 이후 치른 6경기에서는 2무 6패다. 무리뉴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토트넘은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직전 5경기에서 2무3패로 EPL 8위(승점41)까지 추락했다. 라이프치히(독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홈&원정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패하며 탈락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라갔던 팀이 한 시즌 만에 차기시즌 티켓을 걱정해야 하는 위치로 추락한 꼴이다.
무리뉴 감독도 이제는 희망을 얘기한다. 무리뉴 감독은 “합류하는 선수들과 축구팬들과 토트넘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손흥민-케인에 이어 ‘중원의 지배자’ 시소코와 함께 토트넘 이적 후 7경기 2골을 터뜨린 베르바인도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코로나19로 인해 입장 수입이 사라지면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모든 팀이 마찬가지다. 하지만 토트넘으로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이 오히려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는 역설적인 상황을 맞이한 셈이다.
EPL 사무국은 28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20개 구단이 6월17일 리그를 재개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며 “안타깝지만 모든 경기는 무관중 상태로 치러져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즌 취소 시 1조 에 달하는 중계권료 손실 때문에 리그 재개는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일정상 1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위·승점45)와 대결하는 토트넘은 완전체 전력 가동이 가능하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맨유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대다.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이 아니었다면 부상자가 속출했던 3월에 상대했어야 하는 팀이다. 코로나19의 역설이 토트넘의 성적 상승으로 직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골 관여’ 식지 않은 황희찬, EPL 관심 더 증폭

2020.05.30 09:35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황소’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긴 휴식기를 거쳤지만 변함이 없었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서 펼쳐진 ‘2019-20 오스트리아컵(OFB컵) 결승전(vs. 루스테나우)에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5-0 승리에 기여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시즌을 재개한 후 첫 일정에서 황희찬은 변함없는 활약으로 우승컵에 기여했다. 팀이 터뜨린 5골 중 3골에 관여했다. 전반 19분에는 프리킥을 유도해 선제골의 발판이 됐고, 전반 21분에는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후반 20분에는 아시메루에게 중거리 슈팅 찬스를 열어주며 도움을 기록한 뒤 후반 23분 교체 아웃됐다.
더 큰 무대로의 진출을 꿈꾸는 황희찬에게 이번 결승전은 우승컵 이상이 걸린 중요한 한판이었다. 이날의 활약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은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겨울이적시장부터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돌았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아스널과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관심을 받았다. 가시화되는 듯했지만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가 팀을 떠나면서 잘츠부르크가 황희찬을 내놓지 않아 이동은 없었다.
이제는 황희찬을 풀어줄 수밖에 없는 시점이다. 황희찬과 내년 여름까지 계약한 잘츠부르크도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서는 이번 여름에는 이적시장에 내놓아야 한다.
잘츠부르크 제시 마쉬 감독도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익스프레스’ 등 현지언론은 27일(한국시각) 마쉬 감독이 영국 리버풀에코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쉬 감독도 황희찬에 대한 클롭 감독의 관심을 알고 있다. 황희찬 포함한 세 명의 선수를 언급하며 "리버풀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리버풀과 잘츠부르크는 미나미노 이적도 성사시킨 바 있다.
황희찬은 지난해 10월 리버풀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로 꼽히는 버질 판 다이크를 따돌리고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저돌적인 돌파 능력을 지닌 황희찬은 EPL에서 필요한 파워와 스피드, 피지컬도 갖췄다.
가성비도 뛰어나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책정한 황희찬의 몸값은 1000만 유로(약 135억원)다. '리버풀 에코'가 밝힌 황희찬의 바이아웃 금액은 2000만 파운드(약 303억원)다. 코로나19로 인해 구단들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가운데 황희찬은 가성비도 뛰어난 매력적인 카드다.

미래 불펜 원한 두산, 포수 이흥련 SK로 트레이드

2020.05.29 22:10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가 2:2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산은 29일 잠실야구장서 펼쳐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둔 뒤 SK 와이번스와의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포수 이흥련(31)과 외야수 김경호(25)를 SK로 보내고, 투수 이승진(25)과 포수 권기영(21)을 받는 트레이드다. 트레이드 논의는 지난 26일부터 열린 SK와의 3연전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 불펜 자원이 필요했던 두산과 이재원의 부상 이탈로 공백이 생긴 SK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두산에서 이흥련의 자리는 찾기 어려웠다. 주전 포수 박세혁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지난 겨울 베테랑 포수 정상호까지 영입해 포수로서 이흥련의 자리는 매우 좁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흥련은 2013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47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2014년부터 1군 무대를 꾸준히 밟았다. 통산 2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 8홈런을 기록했다. 2016년 FA 보상 선수로 두산에 이적했지만 많은 경기에는 나오지 못했다.
한편, 이흥련을 내주고 두산이 영입한 이승진은 야탑고 출신으로 2014년 2차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73순위로 SK에 지명된 우완 정통파다. 좋은 신체조건(신장 186cm/몸무게 88kg)을 지닌 이승진은 시속 140km 중반대 직구와 함께 주무기로 커브를 던진다. 1군 통산 성적은 51경기(60.1이닝)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67.

‘1조 손실 막자’ EPL, 감염·부상 공포 안고 재개

2020.05.29 08:57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재개한다.
EPL 사무국은 28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20개 구단이 6월17일 리그를 재개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며 “안타깝지만 모든 경기는 무관중 상태로 치러져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PL 재개 후 첫 경기는 지난 3월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으로 인해 연기됐던 아스톤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아스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PL 사무국은 영국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던 지난 3월 13일 리그를 중단했다. 추이를 지켜보던 EPL 사무국은 최근 영국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27일에는 신체 접촉 훈련까지 허용했고, 이날은 무관중 경기를 전제한 재개 일정에 합의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세계 축구팬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뉴스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감염 공포와 부상 위험을 안고 뛰어야 하는 선수들을 생각하면 걱정은 더 커진다.
막연한 공포가 아니다. EPL 사무국은 6월 재개를 목표로 지난 17일부터 총 세 차례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는데 12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양성 판정 후 7일 자가 격리). 25~26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감염 공포는 선수들 사이에서 여전하다. 한국의 K리그나 KBO리그였다면 재개는 상상하기 어려운 결정이다.
감염 공포에만 휩싸이는 것은 아니다. 재개 시점부터 약 한 달 반 동안 92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팀당 9~10경기씩 치러야 하는 셈이다. 빠듯한 잔여경기 일정으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그만큼 부상 위험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런 위험과 손실을 안고서도 EPL 사무국이 리그를 재개하는 것은 역시 돈 때문이다. 세계 프로축구리그 가운데 가장 상업적인 리그로 꼽히는 EPL은 시즌 중단으로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것은 TV 중계권과 관련한 재정 손실이다.
이와 관련해 리처드 마스터스 EPL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시즌이 취소될 경우, 손해액은 최소 10억 파운드(약 1조5113억원)에 달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취소하지 않고 무관중경기로 진행된다 해도 경기시간이나 일정이 달라져 방송사들의 매출 손실이 따라 일부 환불은 불가피하다. 국내외 방송사에 3억4000만 파운드(약 5131억원)을 환불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 EPL 사무국의 분석이다.
무관중 경기라 관중 입장 수입이라는 큰 수익원을 잃은 구단들에 남은 것은 중계권료뿐이라 더 절실하다. 감염 공포와 부상 위험에도 연봉을 받는 선수들은 싫든 좋든 그라운드로 내몰릴 수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구조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다음달 11일, 이탈리아 세리에A는 다음달 20일 재개 일정을 확정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지난 16일 재개했다.

‘가성비까지’ 황희찬, FA컵 결승 출격...EPL구단에 눈도장?

2020.05.28 15:41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황희찬(24·레드불 잘츠부르크)이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관심 속에 결승전에 출격한다.
황희찬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29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축구협회컵 결승에서 2부리그팀 라스테나우와 격돌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오스트리아 프로축구리그 재개에 앞서 열리는 경기다.
객관적인 전력상 1부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잘츠부르크의 우위를 예상하지만 이날 경기는 황희찬의 활약 여하로 큰 관심을 모은다.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꾀하는 EPL 구단들 스카우터들의 이목도 끌어당긴다.
이전부터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눈길을 모았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다.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겨울이적시장부터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돌았다. 황희찬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아스널과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관심을 받았다.
잘츠부르크 공격의 삼각편대를 구성했던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의 이적으로 잘츠부르크가 황희찬을 내놓지 않아 이동은 없었다. 그때보다 관심은 더 높아졌고, 이동 확률도 크다. 황희찬과 내년 여름까지 계약한 잘츠부르크도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서는 이번 여름에는 이적시장에 내놓아야 한다.
잘츠부르크 제시 마쉬 감독도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익스프레스’ 등 현지언론은 27일(한국시각) 마쉬 감독이 영국 리버풀에코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쉬 감독도 황희찬에 대한 클롭 감독의 관심을 알고 있었다. 황희찬 포함한 세 명의 선수를 언급하며 "리버풀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리버풀과 잘츠부르크는 미나미노 이적도 성사시킨 바 있다.
황희찬은 지난해 10월 리버풀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로 꼽히는 버질 판 다이크를 따돌리고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저돌적인 돌파 능력을 지닌 황희찬은 EPL에서 필요한 파워와 스피드, 피지컬도 갖췄다.
가성비도 뛰어나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책정한 황희찬의 몸값은 1000만 유로(약 135억원)다. '리버풀 에코'가 밝힌 황희찬의 바이아웃 금액은 2000만 파운드(약 303억원)다. 코로나19로 인해 구단들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가운데 황희찬은 가성비도 뛰어난 매력적인 카드다.
리버풀 외에도 울버햄턴,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턴 등이 황희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큰 무대로의 진출을 꿈꾸는 황희찬에게 오스트리아 FA컵 결승은 우승컵 이상이 걸린 중요한 한판이다.

6월 재개 앞둔 EPL,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2020.05.28 11:10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kimrard16@dailian.co.kr)

6월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또 다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EPL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선수와 클럽 스태프 1008명을 대상으로 25~26일 실시한 코로나19 3차 검사에서 3개 구단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지난 17~18일 748명의 선수와 클럽 스태프를 대상으로 1차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작했고, 19~22일 996명을 대상으로 2차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는 1차 때 6명을 시작으로 2차 2명, 3차 4명까지 총 12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1주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한편, EPL 사무국은 28~29일 4차 진단 검사를 시행한다.

백승호,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서 1호 도움

2020.05.27 09:29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kimrard16@dailian.co.kr)

백승호(23·다름슈타트)가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서 첫 도움을 기록했다.
백승호는 27일(한국시각) 독일 아우에의 에르츠게비르크스슈타디온에서 열린 아우에와의 2019-20 분데스리가 2부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후반 36분 제르다르 두르순이 터뜨린 팀의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스페인 지로나에서 지난해 8월 다름슈타트로 이적한 백승호는 독일 진출 이후 마침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명단서 제외됐던 백승호는 후반 33분 마티아스 혼자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출전 3분 만에 백승호는 최전방 공격수 두르순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며 도움을 기록했다.
백승호에 도움에 힘입어 다름슈타트는 3-1로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쾌조의 2연승을 거두며 리그 5위(승점 42)에 자리했다.

WSL 조기종료, EPL과 리버풀 운명은?

2020.05.27 00:04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kimrard16@dailian.co.kr)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시즌이 조기에 막을 내리면서 남자부(EPL)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5일(현지시각) “여자 슈퍼리그와 여자 챔피언십(2부리그) 이사회가 2019-20시즌을 현재 시점에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WSL에는 지소연(첼시)을 비롯해 조소현(웨스트햄), 이금민(맨체스터 시티), 전가을(브리스톨 시티) 등 코리안리거들이 뛰고 있다.
WSL은 지난 3월 13일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잉글랜드 모든 프로축구 경기가 중단됨에 따라 열리지 않고 있었다. 이에 FA는 여자부 구단들의 동의를 얻어 시즌 조기 종료라는 결정을 내렸다.
반면 EPL의 경우 영국 정부가 최근 봉쇄조치를 완화하자 다음 달 12일 리그 재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리그 재개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상황이 더 악화된다면 여자축구리그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될 여지도 있다.
아울러 WSL의 최종 성적 산정 방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FA는 올 시즌 우승팀과 강등 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출전 팀 등과 관련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는데, 향후 결정은 EPL의 순위 선정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WSL은 맨체스터시티가 승점 40으로 1위, 첼시가 39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었다. 맨시티는 16경기를 치렀고 첼시는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총 승점만 놓고 보면 맨시티, 경기당 승점을 따지면 첼시가 1위가 되는 상황인데 과연 FA가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자부의 경우 팀당 28~29경기를 치른 상황 속에서 선두 리버풀이 2위 맨시티에 승점 25가 앞서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리그가 재개되지 못할시 이전까지의 경기 성적을 인정할지 여부를 놓고 FA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우승 팀과 더불어 강등 팀,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팀을 정하는 것도 FA가 풀어야 될 난제다.

‘시즌 아웃 위기’ 즐라탄, 현역 생활 마감하나

2020.05.26 10:42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kimrard16@dailian.co.kr)

세계적인 공격수로 명성을 날렸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발목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인터넷판은 26일(한국시각) “이브라히모비치가 훈련 중 발목이 꺾여 다쳤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부상을 당한 이브라히모비치의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어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부상 상태를 살펴야겠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을 이대로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올해 1월 같은 부위를 다쳐 2월까지 결장한 바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된 세리에A는 팀당 25~26경기를 치렀고, 내달 재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발목 부상이 심각할 경우 남은 시즌을 치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적지 않은 그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은퇴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와 AC밀란의 계약은 오는 6월까지다. 구단은 12월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는데 부상의 심각성 정도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PL 소속 코로나19 확진자, 본머스 소속

2020.05.25 15:36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eunice@dailian.co.kr)

프리미어리그 소속 코로나19 확진 선수는 본머스 소속으로 드러났다.
본머스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소속 선수 중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다만 선수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해당 선수는 규정에 따라 7일간 격리 조치된 뒤 재검사를 받게 된다.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 일정이 중단된 프리미어리그는 6월 재개를 목표를 두고 있다. 하지만 리그 소속 선수의 확진 판정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될지는 미지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주 3일에 걸쳐 전체 선수들 및 스태프 99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2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앞선 1차 검사에서 6명의 발생했고, 이후 본머스 소속 선수 양성 반응으로 총 8명의 구단 관계자가 코로나19에 노출됐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2부 리그(챔피언십) 확진자 2명은 헐 시티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홀슈타인 킬 이재성…선발 출전 90분 활약

2020.05.25 08:16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eunice@dailian.co.kr)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선발로 출전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재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 분데스리가 2부 리그’ 슈투트가르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을 뛴 뒤 후반 45분 알렉산다르 이그뇨프스키와 교체 아웃됐다.
이재성은 지난 16일 레겐스부르크와의 26라운드에서 골맛을 본 바 있다. 이 골이 유명세를 탄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독일 프로 축구리그서 가장 먼저 나온 골이었기 때문이다. 당시의 활약을 바탕으로 선발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이재성이다.
홀슈타인 킬은 이날 슈투트가르트에 3-2로 승리,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리그 7위에 올라 다음 시즌 승격의 꿈을 이어갔다.
한편,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수비수 서영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쉽게 출전이 무산됐고, 1부 리그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29) 역시 라이프치히와의 27라운드 홈경기서 벤치에 앉아 팀의 대패(0-5패)를 지켜봤다.

EPL서 추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6월 재개 불안

2020.05.24 14:34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kimrard16@dailian.co.kr)

내달 리그 재개를 앞두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또 다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EPL 사무국은 23일(이하 현지시각) “19일, 21일, 22일에 걸쳐 996명의 선수와 클럽 스태프를 검사한 결과 2개 구단의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확진자의 소속 클럽 등 개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무국은 이들이 7일간 자가격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EPL은 지난 17∼18일 74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고, 이 중 3개 구단 6명에게서 양성 결과를 받은 바 있다. 리그 재개를 알린 뒤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EPL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19-20시즌 92경기를 남기고 지난 3월 13일 이후 중단된 상태다.
이후 코로나19 확진세가 주춤하자 영국 정부는 봉쇄조치를 완화했고, EPL 사무국은 다음 달 12일 리그 재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에 맞춰 구단들도 이미 소규모 그룹 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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