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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금 동결 잠정합의안 가결…찬성 52.8%

  • [데일리안] 입력 2020.09.26 07:07
  • 수정 2020.09.26 07:13
  •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역대 3번째,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임금 동결


현대자동차 노사 교섭위원들이 2019년 8월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현대자동차 노사 교섭위원들이 2019년 8월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사측과 마련한 임금협상(임협) 잠정합의안을 최종 가결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하게 됐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파업으로 교섭을 타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25일 전체 조합원 4만9598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4만4460명(투표율 89.6%)이 투표해 2만3479명(52.8%)이 찬성한 것으로 26일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대는 2만732표(46.6%)였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주식)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998년 외환위기와 2009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임금을 동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역대 세 번째다.


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늦은 지난달 13일 교섭을 시작했으나 역대 두 번째로 짧은 40일 만에 잠정합의안이 나왔다.


그동안 노조 내부 강성 현장조직들을 중심으로 기본급 동결 등에 반발하며 부결 운동이 일며 최종 타결이 불투명했으나 결국 더 많은 조합원들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잠정합의안 가결을 토대로,현대차 노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고,협력사와의 동반 생존을 일궈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사는 오는 28일 임협 타결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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