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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공무원 총살 만행] 희생 공무원 누구…해수부 "월북 얘기했다는 증언 없다"

  • [데일리안] 입력 2020.09.24 20:38
  • 수정 2020.09.24 20:41
  •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직원끼리 잘 지냈고 평판 괜찮아"

안영호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연평도 인근 해상 실종 공무원 북한 피격 사건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안영호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연평도 인근 해상 실종 공무원 북한 피격 사건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피격 및 소각된 것으로 확인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는 평소 동료들과 관계가 원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 엄기두 수산정책실장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A씨에 대해 "직접 조사한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들리는 얘기로는 직원들끼리 큰 무리 없이 잘 지냈고 근무도 잘해서 평판이 괜찮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A씨는 해양수산서기 8급 공무원으로, 2012년 전남 목포 소재 서해어업관리단에 들어온 뒤 어업지도선에서 어선의 월선·나포 예방이나 불법 어업 지도 업무를 해왔다. 서해어업관리단의 업무에는 연평도 어장도 포함돼 A씨는 1년에도 수차례 목포와 연평도를 오갔다.


이달 14일부터는 499t급 어업지도선인 '무궁화 10호'에서 15명의 동료와 함께 일등 항해사로 근무했으며, 실종 직전까지 연평도 해상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한편 A씨가 평소 동료들에게 월북 의사를 밝힌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얘기를 나눴던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전혀 없고, 증언도 당연히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이날 오전 A씨의 자진 월북 가능성을 언급하며 "실종자가 구명조끼를 착용한 점, 신발을 어업지도선에 유기한 점, 소형 부유물을 이용한 점, 월북의사를 표명한 점이 식별된 점을 고려해 자진 월북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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