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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통증' 김광현, 더 커진 역할...20일 피츠버그전 등판

  • [데일리안] 입력 2020.09.18 18:02
  • 수정 2020.09.18 18:03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메이저리그 데뷔전서 상대했던 피츠버그와 재회

3선발 허드슨, 18일 경기서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

김광현 ⓒ 뉴시스김광현 ⓒ 뉴시스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다음 등판일정이 확정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8일(한국시각) MLB.com을 통해 오는 20일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서 펼쳐지는 ‘2020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전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지난 15일 밀워키전에서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4승에는 실패했지만, 당시 경기에서도 김광현은 7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IL(부상자명단)에서 돌아온 선수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잘 던졌다. 메이저리그 최다이닝 및 최다탈삼진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올 시즌 6경기(선발 5경기)에 나서 28.2이닝 던진 김광현은 2승 평균자책점 0.63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한 5경기로 좁히면 2승 평균자책점 0.33이다. 최근 4경기 선발 등판에서는 24이닝 비자책 행진 중이다.


빅리그 신인으로서는 믿기지 않는 놀라운 성적을 올려 신인왕 후보로도 거론된다.


신인 투수 선발 첫 5경기 평균자책점 0.33은 1913년 이후 양대리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선발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소화하며 자책점을 기록하지 않은 세인트루이스 투수는 1968년 밥 깁슨 이후 김광현이 처음이다.


그해 34경기 등판한 깁슨은 22승 9패 평균자책점 1.12를 기록, NL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영구결번된 깁슨은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이다.


깁슨의 기록까지 소환한 김광현은 자신감이 넘치는 상황에서 피츠버그를 상대한다.


피츠버그는 2020시즌 개막전에서 상대한 잊지 못할 팀이다. 당시 김광현은 잔뜩 긴장한 얼굴로 마운드에서 포수 몰리나와 사인을 교환했다. 땀도 많이 흘렸다.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어렵사리 세이브를 올렸다.


김광현 ⓒ 뉴시스김광현 ⓒ 뉴시스

선발로 전환한 뒤에는 지난달 28일 피츠버그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1실점(비자책점) 호투했다. 승리는 따내지 못했지만 호평을 받았다.


확실한 선발 카드로 큰 김광현에게 거는 세인트루이스의 기대도 커졌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몰린 세인트루이스는 18일 피츠버그전에서 패했다. 현재 MLB 최저 승률을 기록 중인 피츠버그에 당한 패배라 뼈아팠다.


선발 등판했던 허드슨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마운드를 내려가 김광현의 역할은 더욱 커졌다. 허드슨은 잭 플래허티와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3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투수다.


지난 시즌 NL 챔피언 세인트루이스는 22승24패(승률 0.478)로 NL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1위 시카고 컵스와는 6게임 뒤져있고, 2위 신시내티와는 반게임차다. NL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언론들이 포스트시즌 3선발로 꼽는 김광현이 위기에 빠진 팀을 건져 올리며 입지를 더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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