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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역습 "MBC와 정치인 권언유착 수사하라"

  • [데일리안] 입력 2020.08.05 13:28
  • 수정 2020.08.05 13:45
  •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서울중앙지검, 이동재 강요미수 구속기소

'한동훈과 공모하여'는 공소장에 기재 못해

한동훈 측 "공모사실 없기 때문에 당연"

KBS오보 입장표명 및 권언유착 수사 촉구

한동훈 검사장 측이 입장문을 내고 제보자X와 MBC, 정치인 사이 한동훈 검사장 측이 입장문을 내고 제보자X와 MBC, 정치인 사이 '권언유착' 의혹 수사를 촉구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검사장이 5일 입장문을 내고 제보자X와 권언유착에 대한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를 촉구했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이 이동재 전 채널에이 기자를 구속기소하면서, 핵심인 한 검사장의 '공모'는 적시하지 못하자 반격에 나선 형국이다.


한 검사장 측은 "애초 공모한 사실 자체가 없으므로 중앙지검이 공모라고 적시하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며 "이 사건을 검언유착이라고 왜곡해 부르는 것을 자제해 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 검사장은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수사에 응했다"며 서울중앙지검의 입장도 반박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한 검사장 공모혐의를 공소장에 적시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한 검사장 측의 비협조로 압수물 포렌식과 1회 피의자 조사를 종료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 검사장 측은 나아가 KBS 오보에 대한 이성윤 지검장의 입장과 정진웅 형사1부장의 수사배제를 요청하는 한편, 제보자X와 정치인, MBC 사이 '권언유착'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 검사장 측은 "KBS 거짓보도에 이성윤 지검장 등 중앙지검 수사팀이 관련 없다면 최소한의 설명을 해 줄 것과 한 검사장을 독직폭행한 주임검사 정진웅 부장을 수사에서 배제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중앙지검이 진행하지 않은 MBC, 소위 제보자X, 정치인 등의 '공작' 혹은 '권언유착' 부분에 대해 이제라도 제대로 수사할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은 '검언유착' 혐의를 받고 있는 이동재 전 채널에이 기자를 강요미수죄로 구속기소했다. 하지만 한 검사장의 '공모'는 공소장에 기재하지 못했다. 공모를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은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검언유착 주장의 핵심 근거인 한 검사장의 공모를 입증하지 못하면서 역풍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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