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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이낙연 당권도전 견제 "전당대회만 할 것인가"

  • [데일리안] 입력 2020.06.08 09:43
  • 수정 2020.06.08 09:44
  •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이낙연 당대표 선출시 임기 7개월 지적

이낙연 위한 당헌당규 개정 움직임도 비판

"어떤 개인도 당 위에 있을 수 없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의 당권 도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사실상 이 위원장의 당권도전의 길을 열어주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의 당대표와 최고위원 임기 분리 규정 개정 움직임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 의원은 "출마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자유지만, 7개월짜리 당대표를 뽑으면 1년에 전당대회를 3번 정도 하게 될 것"이라며 "미증유의 경제위기가 도래한 상황이고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준비가 많이 중요한데 집권당이 전당대회만 하고 있을 순 없지 않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당권대권 분리규정에 따라 대선에 도전할 후보자는 선거 1년 전 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 이 위원장이 당대표에 선출되더라도 임기는 내년 3월 9일까지 약 7개월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현직 당대표의 대선경선 도전은 '공정성' 측면에서도 논란이 적지 않다.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놓고 이 위원장의 고심이 깊어지는 이유다.


이에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차원에서 관련 규정 개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대표와 최고위원회의 임기를 분리하고 대선경선 방식까지 검토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당대표가 중도사퇴 해도 최고위원의 임기는 유지되며 대선에 출마할 당대표가 직접 경선룰까지 만든다는 지적에서도 자유로워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사실상 이 위원장을 위한 조치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김 의원은 ‘갈등’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역시 부정적이다. 김 의원은 "어떤 개인도 당보다 우위에 있을 수 없다. 큰 대의명분이 없는 한 예측 가능한 행태로 움직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과거 경험을 보면 룰을 일방적으로 정하거나 경쟁해서 우리 당에 많은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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