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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LNG 프로젝트 시동…韓 조선사, 하반기 곳간 채운다

카타르발 100척 '잭팟' 이어 러시아·프랑스 LNG선 추가 수주 기대
코로나19·선가 하락은 부정적…하반기 경합 치열해질 듯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주요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조선사들이 하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한국 조선사들이 강점을 보이는 LNG선을 비롯해 미뤄졌던 초대형 원유 운반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의 발주가 회복되면 연내 목표치 달성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기대다. 다만 상반기 발주가 워낙 적었던 탓에 조선사간 하반기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일 조선업계는 100척 규모의 카타르발 LNG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연내 LNG선 추가 수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카타르 국영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atar Petroleum, 이하 QP)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와 대규모 LNG선 발주 권리를 보장하는 약정서(Deed of Agreement)를 체결했다.
사업 금액은 700억 리얄(약 23조6000억원)으로, 100척 이상 규모다. 최대 5년에 걸쳐 발주가 진행될 전망으로 본계약이 성사되면 각 조선사들은 연평균 1조5000억원의 매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업체 노바텍이 발주하는 쇄빙 LNG선 10척 주인도 곧 가려질 전망이다. 쇄빙LNG선은 얼음을 깨며 운항하는 LNG선으로 일반 LNG선 보다 선가가 1.5배 이상 높다.
국내에선 '빅3' 모두 입찰에 참여했으며 외신 등에선 중국 후동중화와 대우조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석유 회사인 '토탈(Total)'이 추진하는 모잠비크(Mozambique) LNG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도 연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물량은17척(옵션 1척 포함)으로 3조2000억원 수준이다.
최근 토탈측은 LNG선 용선발주를 위한 해운사를 17개사에서 4개사로 압축했다. 해당 선사들은 그리스안젤리쿠시스그룹 산하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와 일본 '빅3' 해운사인MOL, NYK라인, K라인이다.
선박 발주와 관련해 해운사들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과 의향서(LOI)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잠비크 프로젝트가 순항하면 연내 발주가 유력하다.
특히 신규 LNG 플랜트 물량이 2023년까지 1억t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관련 발주는 꾸준히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초대형 원유 운반선·컨테이너선 등 국내 조선사들이 강점을 나타내는 선박 발주도 하반기에는 발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환경 규제에 따른 신조 발주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가 어느 정도는나올 것이라는 기대다.
다만 아직까지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선가마저 하락하고 있어 조선사들의 수익성 회복이 더뎌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실제 조선·해운 시황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선박 발주 규모를 756척으로 전망했다. 지난해(987척) 보다 23.4% 줄어든 수치다.
선박 가격 흐름을 나타내는 신조선가도 127로 전주 보다 1p 하락했다. 초대형유조선(VLCC) 등 원유운반선과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등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업계는 수익성 회복을 위해서는 대형 프로젝트와 주력 선종 위주로 발주가 재개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카타르 LNG 대형 프로젝트 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정상 조업 수준까지는 아니라는 진단이다.
따라서 조선사들은 사업장 정상 운영과 유동성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상되는 발주 규모는 LNG운반선 50척, VLCC와 컨테이너선(1만5000TEU급 이상) 각각 25척으로, 국내 '빅3'가 모두 기술 우위를 갖고 있다.
다만 하반기 글로벌 발주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중국, 일본 등 경쟁국과의 경합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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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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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One Ocean, One Asia)’

바다를 통한 협력, 아세안 국가들과의 MOU 성과에 부쳐
‘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One Ocean, One Asia)’는 제3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해양수산부가 내세운 슬로건이다.

바다를 통해 국가 간에 교역이 일어나고 문명이 서로 연결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 세 번의 정상회의가 모두 해양도시인 제주와 부산에서 개최됐고, 바다를 통한 협력은 말 안 해도 당연한 것 아니냐는 각국의 분위기를 이번 정상회의에서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아세안 10개국은 우리나라와 교역규모가 1600억 달러로 중국에 이어 제2의 교역 대상이며, 상호 방문객만 해도 지난해 1100만 명에 이르는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파트너이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아세안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산물 수출 시장이요, 수산물 수입 또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우리나라 항만 수출입 물동량의 12%는 아세안에서 창출된다.

해양수산부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세계경제의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 그동안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쳐 총 32건의 외교협정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는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등 4개국과 선원교육, 항만운영, 수산양식 분야에서 협력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과는 2018년 3월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 때 쩐 다이 꽝(Tran Dai Quang) 주석의 요청에 따라 한국해양대학교의 실습선 한나라호를 내년에 공여하기로 했고, 선원 교육훈련 분야의 협력을 위한 ’선원교육 MOU‘도 체결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를 부산항에 초청해 실습선을 보여주고, 베트남 신항만 개발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유일한 내륙국가인 라오스와도 손을 잡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메콩강을 이용한 내륙수로 운송기본계획에 더해 항만운영 정보화 시스템(Port-MIS) 구축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IT 기술을 제공하고, 라오스로부터는 내륙수운 시스템을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서로 나누게 됐다.

또한 우리나라는 이번에 수산물 양식 세계 9위의 미얀마, 10위의 필리핀과 ‘수산양식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필리핀의 농업부 장관을 부산의 국립수산과학원으로 초청했다. 미얀마와는 지난 9월 체결한 항만개발 협력 MOU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수산 협력 MOU를 체결해 속도감 있게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해양수산부가 이룬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꼽자면 해양수산 전 분야를 아우르는 ‘고위급 해양수산 공동위원회’ 출범을 제안하고 지지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부산항을 방문한 베트남과 라오스의 총리는 해양수산 공동위 출범을 가능한 한 조속히 하자고 하였으며, 미얀마와 필리핀의 장관도 우리의 제안을 환영하고 정상에게 건의하겠다고 했다.

나는 외교관계나 인간관계 모두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행, 평화와 번영’라는 정상회의 슬로건이 생명력을 가지려면 수사가 아닌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 외교적 프로토콜은 그 다음이다.

부산항을 둘러보는 안내선 안에서 나의 공동위 출범 제안에 베트남과 라오스 두 총리가 내 손을 잡으며 화답해 주었을 때, 나는 진정성이 통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를 이뤄가는 가장 소중한 동반자인 아세안 국가들과의 약속을 신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정이 담긴 ‘따뜻한’ 후속조치를 바로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기로 마음을 다졌다.

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D-피플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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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피플라운지]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조합 계약서는 헌법과 다름없다”

‘한남더힐’
지어진지 10년이 다 돼 가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최고급 주거단지로 꼽히는 단지.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최고급’‧‘최고가’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이 단지의 시공사는 바로 대우건설이다.
그동안 강북권에서 볼 수 없었던 명품단지를 만들어 낸 대우건설이 이번엔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남더힐을 뛰어넘는 또 다른 대표작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사업에 임하는 대우건설은 이렇 듯 자신감에 차 있다.
지난 13일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만났다. 1985년 대우건설 입사 후, 35년이 넘는 기간 대부분을 주택사업부에 몸담았던 그에게서 단번에 내공이 느껴졌다.
20세기 이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주택을 공급한 대우건설. 이런 역사의 한 가운데에 서서 말그대로 ‘수주 전쟁’을 벌여 왔던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 강한 의지를 내뿜었다.
그에게서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 수주에 임하는 대우건설의 마음가짐과 브랜드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백정완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대한민국 최고급, 최고가 아파트인 ‘한남더힐’을 대우건설에서 준공했다. ‘하이엔드 주거 명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자부심은?
대우건설은 대한민국 최고급 주택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최초 건설사 이름만을 붙인 아파트에서 벗어나 주택 고급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 왔다.
청담동 일대의 고급빌라촌 ‘로얄카운티’,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트럼프월드’, 푸르지오를 한 층더 업그레이드 시킨 ‘푸르지오 써밋’, 그리고 대한민국의 명사들이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는 최고가 아파트의 대명사가 된 ‘한남더힐’까지.
하이엔드 주택에 대한 고객들의 열망을 채워주기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대우건설만의 주거 명작들을 탄생시켜 나가고 있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 고유 브랜드인 푸르지오써밋 대신 ‘트릴리언트 반포’ 브랜드를 내세웠다. 이번 수주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면?
반포는 현재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반포 그 자체가 브랜드라고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반포3주구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귀한 원석과도 같은 사업지라고 생각했다.
이에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라는 원석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믿고, 이를 ‘가장 빛나는 다이아몬드’로 탄생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입찰했다. ‘트릴리언트’라는 네이밍도 이러한 의지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트릴리언트 반포’는 다이아몬드를 가장 아름답게 세공하는 커팅 방식인 ‘트릴리언트 컷팅’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단지명으로, 강남의 중심인 반포에서 다이아몬드처럼 가장 빛나고 고급스러운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보인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된 한남더힐과 같이, 반포의 중심에서 빛날 단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모든 전략과 노력이 제안내용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이처럼 단독 브랜드를 추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건설사의 이름과 건설사의 브랜드를 내세운 아파트는 이미 도처에 자리 잡고 있으며, 차별화를 주는 데 어려움이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브랜드 네이밍의 패턴과 유행도 변화한다.
현재, 그리고 가까운 미래의 트렌드는 ‘차별화’라고 본다. 한남더힐 또한 이러한 흐름 속에 준공 후 10년이 된 지금까지도 빛을 더 발하고 있으며, ‘트릴리언트 반포’ 또한 주변의 수많은 비슷한 단지들 속에서 본연의 매력을 자아낼 것이라고 믿는다.
모두가 알고 있듯 이런 트렌드 속에 트리마제, 갤러리아포레, 나인원한남과 같은 우리 단지 만을 위한 브랜드 네이밍이 대세로 떠오르는 중이며, 이는 주택 가격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정비사업 특성상 사업 진행에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할 텐데, 그간 사업을 진행하면서 조합에서 제시했던 입찰 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반포3주구에 임하는 자세는?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도시정비사업팀의 철칙은 ‘신뢰’와 ‘책임’이다. 재건축 사업에 있어서 조합의 입찰지침과 계약서는 헌법과도 다름없다. 훌륭한 조건을 제안하는 것이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안한 그 조건을 계약서에 담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다.
이번 반포주공1단지 3주구에서도 대우건설은 입찰지침과 조합의 계약서안을 100%에 가깝게 지키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입찰기준보다도 뛰어난 제안들을 다수 포함했고, 이를 그대로 계약서에 반영했다.
반포3주구 사업장은 이와 관련된 아픔이 이미 한차례 있는 만큼, 대우건설이 제안한 모든 내용과 입찰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성공적인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자동차 시승기

개소세 인하 변동으로 국산차 울상…고가 수입차만 신났다

3천만원 쏘나타는 개소세 더 내고, 7천만원 벤츠·5억 롤스로이스는 감면폭 확대
내수진작 통한 경기부양 취지 퇴색…하반기 완성차 판매절벽 불가피

정부가 내달부터 개별소비세 인하 폭을 30%로 축소하는 대신 100만원 한도를 없애면서 대부분의 국산 승용차는 가격 부담이 늘었지만, 고가의 수입차들만 오히려 더 큰 혜택을 보게 됐다.
개소세 인하 정책의 목표인 ‘내수 진작’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수입차 판매만 유리해지고, 정작 부품조달·생산·판매 전 과정에서 경제·고용 효과를 창출하는 국산 완성차 판매는 위축되는 결과가 우려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출고가격 기준 약 6700만원을 기준으로 그 이하면 개소세 인하 혜택이 줄지만, 그 이상이면 추가 인하 혜택을 입는다.
정부는 전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7월부터 개별소비세 인하 폭을 70%에서 30%로 줄이는 대신 100만원 한도를 없앤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 3.5%였던 개소세는 올해 1~2월 정상 세율인 5%로 환원됐다가 3~6월 1.5%로 인하 후 다시 3.5%로, 한 해에 세 차례나 바뀌게 됐다.
이에 따라 출고가 3000만원짜리 차를 기준으로 하면, 정상 세율(5%)을 적용할 경우 150만원인 개소세가 3~6월 50만원으로 100만원 감면됐다가 7월부터는 105만원으로 55만원 늘어난다.
반면, 출고가 1억원짜리 차는 정상 세율 500만원에서 3~6월 400만원으로 저가 차종과 동일한 개소세 감면을 받았으나, 7월 이후에는 350만원으로 오히려 50만원 줄어든다. 감면 한도가 사라지면서 차 가격이 비쌀수록 감면 혜택이 확대되는 구조다.
지난해 12월 출시돼 5억원의 가격대로 화제를 모았던 초호화 세단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컬리넌’의 경우 정상 세율대로라면 2500만원인 개소세를 7월부터는 1750만원만 내면 되니 감면액이 750만원에 달한다.
개소세 정책 변화로 호불호가 갈리는 기준 가격은 6700만원 정도다. 정상 세율(335만원)과 7월 이후 감면 세율(235만원) 적용시 차이가 100만원 가량이니 이 가격대의 차량은 2~6월 출고나 7월 이후 출고나 큰 차이가 없다.
국내 판매되는 수입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등 중형 럭셔리 세단들이 이 가격대에 걸쳐있다.
국산차 중에서는 개소세 정책 변화로 수혜를 입는 차종이 제네시스 G90과 기아차 K9 상위트림 정도다. 제네시스 중에서도 G80은 수혜 기준 가격(6700만원)에 미치지 못하고, GV80 최상위 트림 정도가 살짝 걸친다.
사실상 국산차 대부분이 7월 이후 판매에서 가격적 불이익을 감수하게 되면서 업계에서 우려했던 ‘하반기 판매절벽’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6월 적용됐던 1.5%(감면액 최대 100만원 한도) 개소세율대로라면 개소세에 연동되는 교육세 30만원(개소세의 30%), 부가가치세 13만원(개소세·교육세 합산액의 10%)까지 더해 최대 143만원까지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었지만, 7월부터는 감면액이 최대 61만원으로 80만원 이상 줄어든다.
정부는 그나마 정상 세율인 5%로 되돌리지 않고 30% 감면된 3.5% 세율을 적용해 시장의 충격을 줄이도록 했다는 입장이지만, 80만원의 차이도 서민들에게는 작지 않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해외 판매 감소에도 불구, 내수 판매 호조로 버텨왔던 완성차 5사들은 당장 하반기부터 내수 부진까지 이중고를 겪을 상황에 놓였다.
일부 인기 차종의 경우 계약부터 출고까지 1개월 이상 소요되는 만큼, 사실상 이달부터 영업 현장에서는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판매 절벽을 완화하기 위해 개소세 인상분에 상응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경우도 예상되지만, 이는 수익성 악화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에서 자동차 업계에 부정적이긴 마찬가지다.
완성차 업계 한 관계자는 “그나마 개소세를 30%라도 감면해줘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이미 70% 감면을 경험한 소비자들에게는 가격이 오른다는 느낌이 들 것”이라며 “하반기 판매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 아울렛, 상반기 최대 규모 ‘신세계사이먼 멤버스 데이’ 개최

2020.06.03 16:14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csk3480@dailian.co.kr)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협력업체의 어려운 재고 상황을 해소하고자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여주, 파주, 시흥,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전 점에서 ‘신세계사이먼 멤버스 데이’를 개최한다.
2007년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인 신세계사이먼은 이국적인 경관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앞세워 우리나라 대표 아울렛으로 자리 잡으며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고객 관리에 깊은 관심을 쏟으며 서비스 품질 제고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에는 VIP 전용 라운지, 파킹존 등의 서비스를 담은 아울렛 업계 최초 VIP 서비스를 선보이며 우수 고객에 대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마련했다.
올해 초에는 ‘신세계 아울렛’ APP(앱)을 론칭해 아울렛 방문 전부터 쇼핑 후까지 쇼핑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 고객 편의성을 높이며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의 이러한 노력은 현장의 철저한 사전 방역 활동과 더불어 지난 3개월 간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여파를 최소화하는데 빛을 발했다. 지난 2~3월 코로나19의 영향이 가장 높았던 기간의 멤버십 회원 매출 비중은 전년보다 약 20% 가량 늘어나 충성 고객 관리의 중요성을 톡톡히 보여줬다.
신세계사이먼은 이와 같은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 협력업체의 재고소진을 돕고자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쇼핑혜택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행사 당일 삼성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 사은행사(일반카드 최대 7%, 제휴카드 최대 10%)가 진행되고, 상반기 최대 규모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APP 회원들을 대상으로 행사 기간 등급별 최대 300%의 신세계 포인트가 추가 적립되고, 여름 시즌 국내 인기 관광지의 제휴 할인 혜택 제공과 7일 간 최대 1500포인트를 증정하는 모바일 출첵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풍성한 혜택들을 마련했다.
사은행사와 함께 각 점포에서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한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투미, 빈폴, 갤럭시 등이 기존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한다.
비이커, 디케이앤와이, 아이잗바바 등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타미힐피거, 브룩스브라더스 등 트래디셔널 브랜드와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 스포츠 브랜드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도 기존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한다. 이밖에 브리오니, 아르마니, 띠어리, 마쥬, 폴로 랄프로렌, 라코스테, 샘소나이트 등이 행사 기간 동안 기존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그동안 보여주신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프리미엄 서비스 도입, 제휴카드 및 모바일 APP 론칭과 금번 멤버스 데이 행사처럼 고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되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원태 회장, 강서구 소외계층 위해 통 큰 수박 기부

2020.06.03 16:12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redstone@dailian.co.kr)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본사가 있는 서울 강서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사비로 구매한 수박 500여통을 기부했다.
관내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들과 수박을 나누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하고 산지인 경남 함안 농가도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조원태 회장은 3일 서울 강서구 소재 호선실버센터를 비롯한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시설, 보육원 및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에 함안수박 500여통을 사비로 구매해 개인 기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빚어진 답답하고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제철 과일인 수박을 구매해 전달한 것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미 한진그룹의 계열사인 (주)한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함안 수박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마케팅 기획과 콘텐츠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첫 2100선 진입…외국인·기관 '사자'

2020.06.03 16:03 |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kms101@dailian.co.kr)

코스피가 3개월 만에 2100포인트를 돌파하며 급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증시를 강타한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다. 향후 강세장 진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9.81포인트(2.87%) 상승한 2147.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가 2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5일의 장중 고가인 2105.49 이후 99일 만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6포인트(1.02%) 오른 2108.55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급등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48억원을 기관은 1조1595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차익실현을 위해 홀로 1조328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8.01%로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철강·금속(6.76%), 전기·전자(5.24%) 등은 5%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시장에서 서비스업(-1.76%), 의료정밀(-1.67%), 음식료업(-1.12%), 종이목재(-0.55%) 등 4업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20위내 종목도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는 6.61% 오른 5만4800원에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도 6.72% 상승한 8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신한지주(12.19%), POSCO(7.94%), KB금융(6.90%), 현대차(5.85%), 현대모비스(5.61%)는 5% 이상 뛰었다. 반면, 카카오(-3.85%), NAVER(-3.42%), 엔씨소프트(-2.22%)는 하락 마감했다.
동국제강, 고려제강, 삼성중공우, 세아베스틸, 조선선재, 포스코강판 등은 상승제한폭(30%)만큼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2포인트(-0.80%) 하락한 737.6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956억원, 2229억원을 팔았다. 개인만 351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지선을 형성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7개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에이치엘비(3.08%), 셀트리온제약(7.99%), CJENM(1.91%), 펄어비스(0.15%) 등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대창솔루션과 오스테오닉은 각각 30%, 29.97%씩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와 관련한 지방채 발행을 늘리면서 경기회복 및 신규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부분이 반영되면서 자본재 관련 주가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며 "미·중 분쟁과 관련한 홍콩 시위 등 위험요인이 줄어들고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는 등 리스크가 제거된 것도 증시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식약처,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특례수입 승인

2020.06.03 16:00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csk3480@dailian.co.kr)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에 대해 특례수입을 결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식약처 등 관계부처,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유)와 조속한 국내 수입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의약품 특례수입 제도는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관계 부처장의 요청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국내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자를 통해 수입하도록 하는 제도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렘데시비르’의 국내 도입을 제안함에 따라, 식약처에 특례수입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질병관리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특례수입을 결정했다.
식약처는 렘데시비르가 중증환자의 치료기간을 단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미국, 일본, 영국에서도 렘데시비르를 사용하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협력해 이른 시일 내 국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토케, ‘익스플로리 블랙골드 리미티드 에디션’ 완판

2020.06.03 15:51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csk3480@dailian.co.kr)

노르웨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 기업 스토케(STOKKE)가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디럭스 유모차 ‘익스플로리 블랙골드 리미티드 에디션(XPLORY GOLD LIMITED EDITION)’이 2주 만에 완판됐다.
스토케는 지난 2월에도 더 가벼워진 절충형 유모차 ‘비트’ 출시 후 단 1주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스토케 익스플로리 블랙골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익스플로리의 2020년 한정판 제품이다. 특히 한국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익스플로리6 스테디셀러 블랙 컬러에 매트 골드 컬러를 적용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완판에서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90%로 온라인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스칸디나비안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보인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고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의 인기 요인은 익스플로리6의 독보적 프리미엄 가치와 한정판만이 갖는 특별함이 결합된 것이 큰 것으로 보인다. 스토케 익스플로리6는 현존하는 유모차 중 가장 높은 시트 포지션을 자랑하는 독보적 프리미엄 유모차다.
아이의 성장에 따라 15단계로 시트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양 대면 시트 전환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더욱 가깝게 눈을 맞추고 교감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지난 2019년 ‘포브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어워드’ 등에서 베스트 유모차로 선정되며 전 세계는 물론 국내 소비자들에게 유모차의 선택 기준을 제시해 왔다.
스토케 익스플로리 블랙골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전 세계 단 1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돼 스토케 제품의 희소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상승시켰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유모차와 체인징 백을 한 세트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구매 가치를 높인 것도 완판에 큰 영향을 끼친 요인으로 분석된다.
스토케 마케팅팀 관계자는 "익스플로리는 아이와 부모가 더 가까이 교감할 수 있도록 돕는 스토케 디자인 철학이 집약된 프리미엄 유모차로 국내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제품”이라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스토케 익스플로리의 독보적 프리미엄 가치가 이번 한정판 신제품으로 잘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 국립 대전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 펼쳐

2020.06.03 15:49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redstone@dailian.co.kr)

한화 충청지역 봉사단은 3일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활동 등 현충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3년부터 8년째 지속해오고 있는 행사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김신연 사장을 비롯해 ㈜한화 대전사업장, 한화솔루션 중앙연구소, 한화생명 충청지역본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등 대전∙충청지역 11개 계열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현충탑 참배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립 대전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장병 3묘역’을 찾아 묘비닦기, 태극기 교체 작업 등 주변 정화활동 펼쳤다.
한화는 이번 행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화 충청지역 봉사단은 현충원 봉사활동을 비롯해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김치 나눔’, 이주여성들의 한국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한가위 명절음식 경연대회’ 충청지역 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탐험대 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김신연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금보다 더 어렵고 힘든 시기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얼과 희생정신으로 지혜롭게 잘 극복했다”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한다면 지금의 힘든 시기도 곧 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국내 최초 상용차 수소충전소 개소

2020.06.03 15:47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현대자동차가 민관협력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를 시작으로 상용차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3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전북 완주군 소재)에서 국내 최초 ‘상용차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완주군 박성일 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현대자동차 한성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상용차 수소충전소’는 기업과 지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민관이 함께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전라북도와 환경부는 수소탱크, 압축기, 냉각기 등 설비 구축비용을, 완주군은 운영비용을 부담하며, 전북테크노파크는 운영 주관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충전소 건축비 및 건설 부지를 제공한다.
이번에 개소한 충전소는 전라북도에 위치한 첫 수소충전소이자 국내 최초 수소상용차 특화 충전소로서 현재 국내 가동중인 기존 충전소(하루 최대 300kg 내외)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 시간당 약 22대(넥쏘 기준)를 충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라북도 내 첫 수소충전소 완공으로 미래 수소사회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진정한 수소 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개발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버스, 수소트럭 개발 및 생산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발전은 물론 미래 수소상용차 시장 선도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코웨이, 실속형 ‘비데메가 150’ 출시...미국 시장 공략 확대

2020.06.03 15:38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redstone@dailian.co.kr)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실속형 비데 ‘비데메가 (BIDETMEGA) 150’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웨이는 지난 2009년 국내 업계 최초로 자사 브랜드를 통해 미국 비데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북미 가정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메가 시리즈’를 출시하고 비데메가를 선보이며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국 내 소비자들의 비데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시장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면서 코웨이 비데 제품 수출량이 급증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비데메가 150’은 비데의 핵심 기능인 세정과 위생에 충실한 실속형 제품이다. 노즐 자동 세척 기능과 스테인리스 노즐을 탑재해 위생성을 강화하고 코웨이 혁신적인 세정기술인 아이-웨이브(i-wave) 수류 시스템을 적용해 코웨이 비데만의 차별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였다.
이 제품은 미주지역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야간 변좌 라이팅 기능과 어린이 맞춤 모드, 조작부 시각장애인용 점자 표기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코웨이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비데는 총 3종(비데메가 400·200·150)이 됐다. 프리미엄 형부터 실속형 모델까지 다양한 제품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며 미국 비데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대길 코웨이 글로벌사업본부 미주사업팀장은 “최근 미국 내 비데 수요 증가로 비데 수출 급증과 함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 미국 욕실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세청 “5억원 넘는 해외금융계좌, 6월 30일까지 신고해야”

2020.06.03 15:34 |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aswith@dailian.co.kr)

국내거주자와 내국법인이 작년에 보유한 모든 해외금융계좌 잔액의 합계가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5억원을 넘었다면 6월 30일까지 그 계좌내역을 신고해야 한다.
거주자는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 국내에 거주지를 둔 개인을 말하며, 내국법인은 본점, 주사무소 또는 사업의 실질적 관리장소가 국내에 있는 법인이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도 국내 소득과 합산해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신고해야 한다는 취지로, 국내 재산 불법 반출이나 역외탈세를 막기 위한 조처다.
해외금융계좌는 해외금융회사에 금융거래를 위해 개설한 계좌로, 해외금융계좌에 보유한 현금·주식·채권·집합투자증권·파생상품·위험보험 등의 금융자산 모두가 신고대상이 된다. 거래가 없는 계좌, 연도 중 해지된 계좌 등도 포함된다.
해외금융계좌의 매월 말일 잔액은 계좌에 보유한 각기 자산을 평가하고, 그 평가금액을 해당 표시통화의 환율로 환산한 후 자산별 금액을 합계해 산출하며, 신고는 30일까지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하거나 해외금융계좌 신고서를 작성해 납세지 관할 세무서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미신고자하거나 과소신고로 확인되면 미신고 금액의 최대 20%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미신고금액이 연 50억원을 초과하면 통고처분 또는 형사처벌 및 명단공개 대상이 될 수 있다.
또 계좌 미신고자의 중요자료를 제보한 경우는 최고 20억원, 구체적 탈세혐의나 체납자 은닉재산 등 병행제보 때는 최고 80억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제보는 국세상담센터(126번) 또는 국세청 누리집의 탈세제보 메뉴를 이용하거나 방문·전화·우편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3일 국세청은 “작년부터 신고기준금액이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낮아진 만큼 신고대상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면서 “이번 신고기간이 끝나면 국가 간 금융정보 교환자료, 다른 기관에서 수집한 자료 등 각종 정보자료를 바탕으로 적정신고 여부를 정밀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 계좌신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 차명계좌와 공동계좌의 경우 관련자 모두가 신고해야 하고, 해외사업장 또는 지점과 100% 해외현지법인의 계좌도 신고대상이며, 해외 체류자도 국내 세법상 거주자에 해당하면 신고해야 한다. 선물·옵션, 비상장 주식 등도 계좌로 보유했으면 신고대상이다.
단, 차명계좌나 공동명의 계좌의 관련자 중 한명이 ‘해외금융계좌 신고서 관련자 명세서’에 타인의 모든 해외금융계좌 정보를 제출한 경우 그 타인은 신고의무가 면제된다.
하지만 차명계좌의 실소유자는 해당 계좌와 관련 거래에서 경제적 위험을 부담하거나 이자·배당 등의 수익을 획득, 계좌를 처분할 권한을 가지는 등 계좌의 사실상 관리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신고의무자에 해당하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해외현지법인 명의 해외금융계좌에 대해 100% 지분을 보유한 법인주주만 신고했으나, 올해부터는 100% 지분을 보유한 개인(거주자) 주주도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이번 신고기간 이후 외국 과세당국과의 정보교환자료, 다른 기관이나 자체 정보활동을 통해 수집한 자료 등을 심도 분석해 미신고자 검증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해외금융계좌 신고자와 신고내용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비밀을 철저히 유지한다”면서 “과거에 신고하지 못한 국외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추후 적발 시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후 신고나 수정신고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흥국에프엔비, 집에서 직접 만드는 DIY 홈빙수 패키지 출시

2020.06.03 15:27 |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irene@dailian.co.kr)

흥국에프엔비는 스노우빙홈 홈메이드 빙수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스노우빙홈은 전문 매장용 빙수기계를 가정용으로 소형화한 제품으로, 누구나 쉽게 집에서 빙수를 만들 수 있는 가정용 빙수기다.
스노우빙홈 본체에 전용 빙수 블록을 끼운 후 버튼만 누르면 1분 만에 유명 카페에서 먹었던 빙수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우유가 함유된 밀크純, 요거트, 딸기, 망고, 초코, 녹차의 6가지 맛의 빙수 블록이 출시됐다.
특히 밀크 블록은 무색소, 무안정제, 무향료로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배과즙 농축액이 더해져 더 달콤한 빙수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빙수 블록과 함께 취향에 따라 팥, 견과류, 과일, 아이스크림 등의 토핑을 올려 나만의 개성 있는 빙수를 만들 수 있다.
스노우빙홈 홈메이드 빙수 패키지는 빙삭기와 빙수 블록 2박스로 구성돼 있으며, 낱개로 구매할 때보다 할인된 가격에 두 가지 맛의 블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돼 다양한 빙수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스노우빙홈은 1회 분량의 전용 빙수 블록을 손에 닿지 않고 본체에 넣을 수 있게 설계됐으며, 사용 후 세척 또한 편리하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이재용, 檢 수사심의위 요청 이유는...“객관성·적정성 판단“

2020.06.03 15:23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redstone@dailian.co.k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신의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수사심의위원회를 요청한 것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 관련 수사에 대해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적정성 여부를 판단해 달라는 요구로 보인다.
이미 지난 1년 8개월간 수사가 이뤄졌고 자신도 2차례 소환조사를 받는 등 수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기소여부 등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보다 상식적인 시각에서 평가를 받아 보자는 전략적 행보로 보인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일부 사장급 임원 측은 전날 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에 기소·불기소 여부에 대해 심의해 달라며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검찰시민위원회를 열어 이 부회장 등 사건을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에 넘기는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검찰청 시민위가 소집을 결정하면 검찰총장은 이를 받아들여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를 소집해야 한다.
지난 2018년 도입된 검찰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의 수사 과정을 심의하고 수사 결과의 적법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도다.
법학자를 포함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검찰청 산하 위원회로 검찰수사의 절차 및 결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조직이다.
검찰수사심의위는 수사 계속 여부, 기소 또는 불기소 여부, 구속영장 청구 및 재청구 여부를 판단하고 기소 또는 불기소된 사건의 적정성·적법성 등을 평가한다. 소집 신청은 고소인이나 피해자와 피의자 등 사건관계인이 해당 검찰청 시민위원회로 할 수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지난달 26일과 29일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소환 조사했으며 이달 중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이 부회장 등 관련자들에 대한 기소 여부 등 사법처리 수위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당시 조사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간 합병에 따른 경영권 승계 의혹과 제일모직 산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등과 관련,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검찰이 제기한 혐의 모두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수사심의위 카드를 꺼내든 것은 외부전문가들로부터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국내 재계 1위 기업 총수로서 과도한 표적 수사 우려가 없지 않는 만큼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시각에서 사건을 심의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관건은 수사심의위가 실제로 소집될 수 있으냐의 여부다. 관련 규정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은 검찰시민위원회가 사건을 대검찰청 수사심의위로 보낼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수사심의위 심의대상은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인데 이번 사건의 해당 여부에 대한 판단이 핵심이다. 대검 수사심의위로 넘어가면 위원회에서 이번 사건의 ▲수사 지속 ▲공소제기 ▲구속영장 청구 및 재청구 ▲공소제기 또는 불기소 처분된 사건의 수사 적정성·적법성 등의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법조계와 재계에서는 삼성의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한 수사가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만큼 수사심의위를 통해 보다 객관적인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힘을 싣고 있다.
검찰이 지난 1년 8개월여간 수사를 진행하면서도 결정적 증거를 찾지 못하면서 수사가 장기화된 측면이 있는 만큼 외부 전문가들의 보다 공정한 평가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워진 경영 환경 속에서 총수 부재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 힘들어지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불가피한 요청인 만큼 보다 객관적인 판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최준선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비율 부당 산정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해 이를 입증할만한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단순한 의혹 제기가 아닌 명확한 근거에 기반한 수사가 바탕이 돼야 기소에 대한 적절성 시비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이트진로, 회사채 수요예측에 2780억원 몰려

2020.06.03 15:19 |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kms101@dailian.co.kr)

하이트진로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배가 넘는 투자자를 모으는 데 성공했다. 모집예정이던 800억원을 훌쩍 넘기는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당사와 SK증권이 함께 대표주관을 맡은 하이트진로가 전날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2780억원 규모의 수요가 몰렸다고 3일 밝혔다.
600억원 규모 3년물에는 1780억원이, 200억원 규모 5년물에는 1000억원이 들어왔다.
수요예측에 성공한 하이트진로는기존 800억원 이던 모집예정금액을 훌쩍 넘긴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출시한 테라의 흥행에 힘입어 맥주부문 흑자를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을 토대로 한국기업평가는 '부정적'이던 전망을 '안정적'으로 수정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5338억원의 매출액을 거뒀다. 영업이익도 56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실적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평가가 하이트진로의 회사채 발행 성공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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