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상욱 음주운전 사고...피해자 "재정상태 안좋다며 합의 기피"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0.08.26 14:04
수정 2020.08.27 10:54

배우 류상욱이 8월 초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조이뉴스24는 류상욱이 지난 6일 새벽 1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사거리 방면에서 신호 중 정차 중이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상욱은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2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피해자 A씨는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피해자 A씨는 인터뷰를 통해 "류상욱 씨가 보험사 면책금도 빌려서 낼 정도로 재정 상태가 좋지 않다며 형사합의를 기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상욱은 사고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류상욱은 2008년 브라운아이즈 뮤직비디오 '가지마 가지마'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선덕여왕', '신데렐라맨', '내 인생의 단비', '내일을 향해 뛰어라' 등에 출연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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