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코로나19 안전 ‘국민안심병원B’ 지정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입력 2020.03.04 10:55
수정 2020.03.04 10:55
입력 2020.03.04 10:55
수정 2020.03.04 10:55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B’로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B는 일반 국민들과 호흡기 질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다. ▲환자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 조회 ▲감염관리 강화 ▲면회 제한 ▲의료진 방호 ▲선별진료소 운영 ▲입원실, 중환자실 운영 등 모든 항목을 충족한 병원이다.
일반 환자들은 코로나19 감염의 불안 없이 보다 안전하게 병원 내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안심진료소와 별개로 최근 14일 이내에 해외 방문력이 있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는 응급의료센터에 설치돼 있는 선별진료소로 내원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감염증 확진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 후 음압공조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진 격리병실에서 대기하게 된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은 이미 네 차례 JCI 인증을 받은 국제적 수준의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고 있고, 메르스 사태에서도 안전이 확인됐다”며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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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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