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누적환자 1000명 넘어서…신규환자 169명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0.02.26 11:23
수정 2020.02.26 11:24
입력 2020.02.26 11:23
수정 2020.02.26 11:24
첫 환자 발생 37일 만에 누적환자 1000명 넘어
누적환자 중 TK지역 환자 82.3%
국내 코로나19 누적환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첫 환자가 발생한지 37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9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확진자는 114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69명 중 134명(79.2%)이 대구 환자였다. 나머지 확진자 35명은 △경북 19명 △부산 8명 △서울 4명 △경남 2명 △인천 1명 △경기 1명 순으로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1146명 중 전체 대구·경북 환자는 944명(82.3%)이다. 대구 환자는 677명이고 경북 환자는 267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1명을 유지했다. 오후 4시 기준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던 36세 몽골인 남성이 이날 오전 통계에 포함됐다. 11번째 사망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첫 번째 외국인 사망 사례다.
앞서 해당 환자를 치료하던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측은 환자 사인으로 만성신부전·간경화 등의 지병을 꼽았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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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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