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달 말 ‘글로벌 전략회의’…성과 점검·경영전략 논의
이도영 기자
입력 2019.12.02 16:29
수정 2019.12.02 16:33
입력 2019.12.02 16:29
수정 2019.12.02 16:33
IM·DS·CE 부문별로 개최
삼성전자가 올해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경영전략을 세우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이달 말에 개최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말 IT·모바일(IM)·디바이스솔루션(DS)·소비자가전(CE) 등 사업 부문별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그동안의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열린다.
우선 IM부문은 올해 출시한 갤럭시S10·갤럭시노트10·갤럭시폴드의 판매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11의 사업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DS부문은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에 대한 대응책을 세우고 초격차 전략의 일환인 반도체 설비투자를 점검할 것으로 전망된다.
CE부문은 차세대 가전 트렌드에 맞춰 인공지능(AI)·5세대 이동통신(5G)·사물인터넷(IoT) 기술 적용방안 및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0’ 준비 상황과 선보일 신제품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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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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