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S 씽큐·듀얼 스크린, IFA 2019서 외신 ‘호평’

김은경 기자
입력 2019.09.10 11:00
수정 2019.09.10 10:20

9개 매체서 ‘최고상’ 수상

IFA 2019 LG 스마트폰 부스에 최고상 트로피가 진열돼 있는 모습.ⓒLG전자

9개 매체서 ‘최고상’ 수상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를 통해 선보인 ‘LG V50S 씽큐(ThinQ·해외명 LG G8X ThinQ)’와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이 다수의 해외 매체들로부터 ‘최고상(Best of IFA 2019)’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LG V50S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은 전시회가 폐막하기 하루 전인 10일을 기준으로 총 9개 매체로부터 최고상을 받았다.

미국 유력 정보기술(IT)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LG전자는 우리가 본 가장 실용적인 방식으로 폴더블폰을 선보였다”며 LG V50S 씽큐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또 “LG전자는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이번엔 전면카메라에 중점을 뒀다”고 32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의 또 다른 IT전문매체 톰스가이드는 LG V50S 씽큐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하며 “듀얼 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활용하는 혁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방식으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한 외신들을 중심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좋은 반응도 이어졌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듀얼 스크린은 폴더블폰보다 더 실용적으로 개선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또 “신제품은 힌지의 내구성이 높아졌고, 두 각도에서만 고정이 가능했던 전작과 달리 모든 각도에서 고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하며 전작 대비 신제품의 사용성이 높아진 점을 높게 평가했다.

LG 듀얼 스크린은 두 화면에서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의 사용자환경(UI)을 확장해 실행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는 동시에 듀얼 스크린에서는 출연배우, 줄거리 등을 검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게임을 실행할 때 화면 두 개를 연동해 한 쪽 화면에는 게임을, 다른 쪽에는 컨트롤러를 띄워 사용할 수도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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