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설 연휴 中 시안 반도체 공장 점검

이홍석 기자
입력 2019.02.06 16:05
수정 2019.02.06 16:25

2기 생산라인 공사 현장 시찰 및 임직원 격려

2기 생산라인 공사 현장 시찰 및 임직원 격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데일리안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 시안에 있는 반도체 공장을 찾아 중국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4일 시안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2기 라인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연휴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2014년 완공된 시안 공장은 삼성전자의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낸드플래시 전용 생산시설로 운영 중으로 지난해 70억달러를 투입해 내년 양산을 목표로 현재 2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그동안 명절 연휴기간 자주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지난 2014년 설 연휴 중에는 미국에서 이동통신사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또 지난 2016년 설에는 미국에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만났고 그해 추석 명절 연휴에는 인도를 방문해 모디 인도 총리를 접견하기도 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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