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의 부활…'보헤미안 랩소디', 300만명 돌파
부수정 기자
입력 2018.11.18 19:07
수정 2018.11.19 09:27
입력 2018.11.18 19:07
수정 2018.11.19 09:27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19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날 오후 12시 50분 기준 누적 관객수 300만1538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맘마미아!2'의 성적을 뛰어넘은 뒤 기록을 경신하며 2018년 국내에서 개봉한 음악 영화 중 최고 흥행작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비긴 어게인'(2014년·343만명), '라라랜드'(2016년·360만명) 등을 제치고 음악영화 흥행사를 새로 쓸지 주목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로 성장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삶을 다뤘다.
영화는 퀸의 명곡 '위 아 더 챔피언', '위 윌 락 유', '보헤미안 랩소디' 등 총 9곡을 관객들이 직접 따라부를 수 있게 가사를 삽입한 '싱어롱' 상영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입소문도 흥행에 보탬이 됐다. 퀸 음악을 듣고 자란 40~50대뿐만 아니라 10~20대도 스크린 앞으로 불러들이면서 관객층을 넓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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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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