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주한미국상의와 '글로벌기업 취업설명회' 개최

1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청년 글로벌 기업 취업 지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18 글로벌기업 청년 취업설명회' 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미 재계회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취업설명회는 글로벌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우리 청년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기업 취업전략(켈리서비스: HR 솔루션 기업) ▲글로벌 기업에서의 성장 기회(맥도날드 코리아) ▲유니콘 스타트업의 성공사례와 혁신적 인재채용 방향(위워크 코리아: 글로벌 및 국내 최대 오피스 플랫폼) 등 인사관리(HR) 전문가로부터 듣는 실질적인 취업전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우리 정부의 청년 취업연수 프로그램인 WEST(Work·English Study·Travel)를 통한 미국 현지 근무 방안도 소개된다.

전경련은 "외국인투자기업이 국내 전체 법인의 2.7%에 불과하나 고용의 5.7%를 점유하고 있어 우리 청년들이 도전할 기회가 많다고 판단해 이번 청년 취업설명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지난 2012년부터 ‘암참 혁신캠프’를 통해 국내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기업 CEO 및 임원진들과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동 취업설명회는 각 대학별 취업지원센터 및 전경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