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Q MC 적자폭 축소...“사업구조 개선 효과”
이호연 기자
입력 2018.04.26 15:29
수정 2018.04.26 15:30
입력 2018.04.26 15:29
수정 2018.04.26 15:30
매출 2조 1585억원...영업손실 1361억원
2분기,‘G7 씽큐’출시로 수익 개선 기대
매출 2조 1585억원...영업손실 1361억원
2분기,‘G7 씽큐’출시로 수익 개선 기대
LG전자가 지난 1분기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사업부 적자폭을 800억원 가량 축소했다.
LG전자는 26일 1분기 MC부문 매출액 2조 1585억원, 영업손실 136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략 스마트폰 ‘LG G7 ThinQ(G7 씽큐)’의 출시가 2분기로 결정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MC 사업부는 지난 1분기 액세서리용 전자제품 담당을 포함시킨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12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계속해오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 주요 부품 가격 상승과 V30S의 흥행 부진에도 불구, 사업구조 지속 개선으로 영업적자 폭을 대폭 축소시켰다. 지난 4분기 MC 사업부는 21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2분기는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7씽큐 출시 판매 효과로 일시적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도 수익성이 개선되는 몫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G7 씽큐 흥행 여부에 따라 MC부문 3분기 흑자전환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5월 3일 국내에서 G7씽큐 출시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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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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