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천지,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주인공 낙점
이한철 기자
입력 2017.06.01 18:14
수정 2017.06.01 18:14
입력 2017.06.01 18:14
수정 2017.06.01 18:14
보이그룹 틴탑의 리드싱어 천지가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다.
1일 공연기획사 팀플레이예술기획에 따르면, 천지는 오는 23일부터 10월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의 새로운 캣츠비로 합류한다.
천지는 지난 2014년 뮤지컬 '카페인'으로 뮤지컬 무대 신고식을 치른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일본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에 출연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과 해외를 오가는 바쁜 스케줄에도 뮤지컬의 끈을 놓지 않은 천지는 "뒤늦은 합류로 다른 배우들보다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다시 뮤지컬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 천지만의 캣츠비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웹툰을 무대로 옮긴 '위대한 캣츠비'는 20대 청춘의 고뇌, 사랑, 미련, 집착 등을 뮤지컬 언어와 무대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2015년 초연 이후 매년 무대에 오르며 업그레이드를 거듭해 왔다.
이번 공연에는 천지 외에도 조상웅, 김지휘, 이우종(이상 캣츠비 역), 정태우, 김영철(이상 하운두 역)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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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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