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창작뮤지컬 '햄릿' 첫 주인공 누구?
스팟뉴스팀
입력 2017.01.03 10:07
수정 2017.01.03 10:07
입력 2017.01.03 10:07
수정 2017.01.03 10:07
CJE&M이 오는 11월 초연을 앞둔 창작 뮤지컬 '햄릿' 오는 16일부터 오디션을 실시한다.
'햄릿'은 '브로드웨이42번가' '킹키부츠' '보디가드' 등 대형 라이선스 작품들을 연달아 흥행 시키며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 활약하고 있는 CJE&M이 국내 뮤지컬 시장의 창작 뮤지컬 활성화를 겨냥해 선보이는 대형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오디션은 노래, 연기, 안무 등 필요한 자질을 갖춘 만 18세 이상의 남녀 성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내외 크리에이티브 팀의 최종 오디션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햄릿'은 중소극장에서 탄탄히 실력을 쌓아온 성종완 작가가 각색/작사를 맡고, 김경육 작곡가가 음악을 맡아 신선함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창작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와 '스위니토드' 초연 연출가 아드리안 오스몬드(Adrian Osmond)가 연출을 맡으면서 햄릿 그 자체를 정공법으로 다가서되 감각적인 작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편곡에는 '명성황후'와 '영웅'으로 알려진 호주 출신의 피터 케이시(Peter Casey)가, 안무가로는 드라마틱하면서 파워와 섬세함을 고루 갖춘 최인숙 안무가가, 음악감독으로는 뮤지컬'위키드' '킹키부츠' 등 현 뮤지컬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양주인 감독이 합류해 신선함과 노련함을 갖춘 최상의 제작진이 구성됐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모집하는 배역으로는 부조리한 현실에 맞서고자 하는 왕자 햄릿을 비롯해 햄릿의 친구이자 햄릿의 유언에 따라 그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는 극의 해설자 호레이쇼, 햄릿의 숙부이자 새 아버지 클로디어스, 햄릿의 어머니이자 왕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남편이 죽은 뒤 시동생 클로디어스와 결혼하는 거투르드, 햄릿의 연인이자 권력의 흐름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여인 오필리어 외 주조연 및 모든 앙상블이 캐스팅된다.
CJE&M은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서 국내외에서 우수한 콘텐츠 개발과 창작뮤지컬 제작에 힘쓰며 쌍방향 글로벌 전략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햄릿'은 오는 11월 21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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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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