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수술 후 첫 불펜피칭 “느낌은”
김윤일 기자
입력 2016.01.15 17:55
수정 2016.01.15 17:56
입력 2016.01.15 17:55
수정 2016.01.15 17:56
수술 후 약 8개월 만에 불펜 피칭 시작
류현진, 수술 후 첫 불펜피칭 “느낌은”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어깨 수술 이후 처음으로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아오게 되어 느낌이 좋다"는 글과 함께 불펜피칭 사진을 공개했다.
류현진의 불펜피칭은 무려 8개월 만이다. 지난해 스프링캠프서 어깨 이상을 느낀 류현진은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고, 5월까지 불펜피칭을 소화하다 구속이 나오지 않자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어깨 관절경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이후 가벼운 재활 훈련에만 몰두해왔다.
당초 류현진의 복귀 시기는 오는 4~5월 정도로 예상됐다.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 11일 미국 출국길에 오르며 "시즌 개막부터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불펜피칭에 접어들었다는 점 역시 그의 조기 복귀를 가늠케 하는 부분이다.
한편, 다저스는 오는 2월 21일부터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며 3월 3일부터 시범경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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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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