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걷는 만큼 기부하는 '워킹포어스' 행사
윤수경 기자
입력 2015.09.13 19:18
수정 2015.09.13 19:18
입력 2015.09.13 19:18
수정 2015.09.13 19:18
모인 기부금으로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에 300여대 자전거 선물
한화그룹은 12일 임직원들이 걷는 만큼 기부금이 적립되는 친환경 걷기 캠페인 '워킹포어스(Walking for Earth)'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서울 남산 둘레길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주)한화(화약·방산·기계·무역 부문),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한화큐셀, 한화큐셀코리아, 한화첨단소재, 한화에너지, 한화도시개발 등 12개 계열사의 임직원과 가족, 사전 안내로 동참을 희망한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한 걸음 걸을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참가자들의 스마트폰에 설치해 10m당 1원씩 자동으로 적립된 후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화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7월부터 이 앱을 사용해 출퇴근이나 운동 등 일상에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1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10월에는 그 동안 모은 기부금으로 복지시설이나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300여대의 자전거를 선물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수경 기자
(takami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