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지영·강예원·이다희 감격의 입소…왜?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1.26 09:33
수정 2015.01.26 09:38
배우 김지영 강예원 이다희가 여군 부사관 후보생에서 탈락했다._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지영 강예원 이다희가 우여곡절 끝에 입소에 성공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 2탄에서는 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전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 개그우먼 안영미, 에이핑크 윤보미, 에프엑스 엠버 등 8명의 멤버들이 입영심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검사 결과 김지영, 강예원, 이다희는 불합격 처리돼 귀가 조치를 받았고, 세 사람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지영은 "부끄러워서 가족을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재도전을 결심한 세 사람은 소대장을 찾아가 예비 후보생으로 받아달라고 청했다.

김지영은 "아들과 가족에게 한 약속 때문에 돌아갈 수 없다.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했다. 청소라도 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잠시 후 소대장은 회의를 거친 후 "생활 태도가 불량하거나 소대장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집에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예비후보생으로 생활관 입소를 허락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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