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스완지 기성용, 맨유와 개막전 선발출전…루니 선봉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4.08.16 20:48
수정 2014.08.16 20:51
입력 2014.08.16 20:48
수정 2014.08.16 20:51
4-2-3-1 전형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
맨유, 루니-에르난데스-마타 공격 선봉
스완지시티 기성용(25)이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다.
기성용은 16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열리는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유와 원정 개막전(중계 = SBS SPORTS)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완지시티 게리 몽크 감독이 보니를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한 가운데 기성용은 4-2-3-1 전형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경기 조율 역할을 맡는다. 반면 가가와 신지는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려 한일전 여부는 알 수 없다.
지난 시즌 스완지에서 선덜랜드로 임대돼 활약한 기성용은 올 시즌을 앞두고 복귀했다. 애스턴 빌라, 아스날 등으로의 이적설도 있었지만 기성용은 일단 스완지 잔류를 택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을 ‘2014 브라질월드컵’ 4강으로 이끈 ‘명장’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는 루니와 에르난데스, 마타가 공격에 힘을 싣는다. 주포 반 페르시는 예고대로 빠진다.
린가드 에레라, 플레처, 영은 중원, 스몰링과 존스, 블랙캣이 스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는 데 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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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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