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김하성, 100% 출루하며 빅리그 복귀 초읽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5.03 10:19
수정 2026.05.03 10:19

김하성. ⓒ AP=뉴시스

재활 중인 김하성이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완벽한 출루 능력을 선보이며 복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더블A 콜럼버스 클링스톤스 소속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 시노버스 파크에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츠(탬파베이 산하)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1타수 1안타에 볼넷 2개를 더하며 세 차례 모두 출루에 성공, 2득점까지 기록했다. 세 번째 재활 경기에서 100% 출루를 기록하며 타격감과 선구안을 동시에 입증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후속 타자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이어 3회에는 중전 안타를 때려낸 뒤 2루타에 힘입어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5회에도 볼넷을 추가하며 꾸준한 출루 능력을 선보였고, 7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지난 1월 빙판에서 넘어지며 오른손 가운뎃손가락 힘줄이 파열된 김하성은 수술 이후 재활에 집중해왔다. 지난달 30일부터 실전에 나선 그는 3경기에서 5타수 2안타, 3볼넷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7이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콜럼버스는 6-8로 패했다. 김하성은 꾸준한 출루 능력을 바탕으로 빅리그 복귀를 향한 준비를 순조롭게 이어가는 모습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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