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권 활성화” 이상호 태백시장 후보가 내건 신규 공약 10가지
입력 2026.05.01 15:06
수정 2026.05.01 15:06
재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이상호 태백시장 후보가 권역별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민선 8기 성과를 발판 삼아 시내권 중심의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동시에, 당내 인사와의 원팀 구성을 통한 조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상호 후보는 지난달 28일 황지·황연·삼수·상장·소도동 등 이른바 ‘시내권’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핵심 과제를 공개했다.
이 후보는 우선 민선 8기부터 추진해 온 기존 사업들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강조했다.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꿈탄탄이음터 건립’, ‘화전초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이미 예산 확보가 완료되었거나 착공에 들어간 사업들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직결된 태백교도소 신축사업에 대해 힘을 주어 말했다. 이 후보는 “사업 규모가 당초 2001억원에서 3600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며 민선 9기 출범 후 조기 착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삼수동 행정복합타운·전선 지중화 등 신규 공약 대거 포함
시내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신규 공약들도 공개됐다. 이상호 후보는 ▲삼수동 행정복합타운 건설 ▲태백역~엄목교 전선지중화 ▲보건소 제2청사 조성 ▲청원사 부지 용담공원 조성 ▲복합문화예술 거점 공간 조성 ▲부영~황지초 통행교 신설 ▲서학스포츠타운 조성(36홀파크골프, 연무정, 실내테니스장) ▲황지 시내권 주차면수 확대 ▲의용소방대 본부(상장동) ▲도시가스 보급 지원 확대(학마을-남부문학-지지리골-5주공) 등 10가지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단순한 공약 이행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재욱 시의회 부의장 합류…‘실생활 공약’으로 원팀 행보
한편, 당내 결집도 가속화되고 있다. 김재욱 태백시의회 부의장이 이상호 캠프의 공동 선대본부장으로 전격 합류하면서 화력을 보탠다.
김 부의장은 1일 선거사무소를 찾아 “태백의 미래와 당의 승리가 최우선”이라며 합류 배경을 밝혔다. 특히 그는 합류 조건으로 대학생 전액 등록금 지원 추진과 50대 이상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 지원 등 ‘실생활 밀착형 공약’ 반영을 제안했다.
이에 이상호 후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제안한 공약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화답한 뒤 “대학생 장학금을 민선 9기 내 단계적으로 증액하고, 대상포진 접종비는 당선 직후인 7월 추경에 바로 반영해 즉시 추진하겠다”며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