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한화에너지, 분산에너지 활성화 협력
입력 2026.04.30 16:03
수정 2026.04.30 16:03
전력 '지역 생산·지역 소비' 실현 노력
동서발전, 발전설비 운영 기술력 제공
한화에너지, 연료공급·부지확보 등 추진
한국동서발전이 전력 지역생산, 지역 소비 실현을 위해 한화에너지와 손을 잡는다. 동서발전은 발전설비를 운영하는 기술력을 제공하고 한화에너지는 연료공급과 부지확보 등에 나설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3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화에너지와 '분산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발전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및 분산에너지 전력생산 사업모델 확대와 이산화탄소(CO2) 감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와 분산에너지 전원개발 ▲인공지능(AI) 첨단산업 등 에너지 다소비 신규 수요 발굴 ▲정부 정책사업(재생에너지 100%공급 산업단지, 청정수소발전 등) 공동 추진 ▲신규 전원개발 인허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안정적 사업 기반과 발전설비 운영 기술력을 제공하며 한화에너지는 연료 공급과 수요·부지 확보, 사업모델 기획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신규 전원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사는 에너지를 생산한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산업단지 중심의 안정적 전력공급과 이산화탄소(CO2) 감축형 분산에너지 모델 구축을 검토한다. 수소 혼합발전 등 저탄소 발전 기술 적용에도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한화에너지와 함께 분산에너지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돼 뜻깊다"며 "양사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분산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