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1분기 영업익 108억원…전년 대비 53.7%↑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4.27 15:20
수정 2026.04.27 15:20

매출 1871억원·영업이익 108억원 기록

“ETC 부문 실적 견인…디지털헬스케어 성장세”

동아ST 사옥 전경 ⓒ동아ST

동아에스티가 전문의약품(ETC) 부문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동아에스티는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871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53.7%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ETC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TC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2.8% 증가한 1440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의 성장과 함께 자큐보, 디페렐린, 타나민, 엘리델크림 등 도입 품목 매출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디지털헬스케어 부문도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매출은 18억원으로, 전년도 연간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반면 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7.5% 감소한 337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구개발(R&D) 부문에서는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 관계사 메타비아를 통해 개발 중인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은 글로벌 임상 2a상을 완료했다. 비만 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a상을 진행 중이며, 최근 임상 1상 파트 3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치매 치료제 DA-7503과 면역항암제 DA-4505는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ETC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도입 품목 확대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개선됐다”며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도 초기 시장 안착을 넘어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 기여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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