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방미 면담 美인사 직급 논란에 재반박…"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
입력 2026.04.25 17:47
수정 2026.04.25 17:48
"직함으로 깎아내리려 할수록 국민은 외교 성과 집중"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방미 기간 만난 국무부 인사가 차관보가 아닌 공공외교 담당 차관 비서실장으로 확인되면서 일각서 '직함 부풀리기' 비판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재차 반박했다.
장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공공외교 리더십은 딱 2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직함을 가지고 외교 성과를 깎아내리려 할수록 국민들은 외교 성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방미 과정에서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었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린다"고 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앞서 JTBC는 장 대표가 미국에서 만났지만 '외교관례상' 공개할 수 없다고 주장해온 '차관보'가 개빈 왁스 공공외교 차관 비서실장임을 확인했다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장 대표는 "직급을 정확하게 밝히면 누군지 특정이 되기 때문에 차관보급이라고 하는 것을 표기하면서 실무상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며 차관보급 한 명을 더 만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언론은 장 대표가 만났다는 또 다른 차관보급 인물은 미 국무부의 '수석 부차관보'급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당시 국민의힘은 입장 자료를 통해 "국무부 방문 1일 차에 만난 인물은 차관보 권한대행(Acting Assistant Secretary) 직함으로 회의에 참석함에 따라 차관보급으로 표현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