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국제항만협회 기술위 참석…디지털·탈탄소 등 논의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4.24 15:38
수정 2026.04.24 15:38

체인포털 공유…디지털 협력 강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2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항만협회(IAPH) 기술위원회에 참석해 항만 디지털 전환, 탈탄소화 및 회복탄력성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2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항만협회(IAPH) 기술위원회에 참석해 항만 디지털 전환, 탈탄소화 및 회복탄력성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IAPH는 세계 항만 간 협력과 발전을 위해 1955년 미국 LA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관리 관계자 국제기구다. 현재 90개국 350여 개 회원이 가입돼 있다. 회원 항만 간 교류 확대를 통해 항만산업 공동 이익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APH 기술위원회는 IAPH 활동의 핵심 조직으로 총 6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BPA는 데이터 협력 위원회(DCC)의 핵심 참여 항만으로 활동 중이다.


기술위원회는 매년 1회 실무 회의를 통해 위원회별 최신 동향과 주요 의제를 공유한다. 이에 대한 심층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방향과 정책 제언을 도출한다.


이번 기술위원회에서는 ▲항만 간 데이터 교환 및 디지털 협력 강화 ▲저탄소·무탄소 연료 도입 및 에너지 전환 ▲사이버 보안 대응을 위한 시나리오 공유 ▲지속가능한 크루즈 항만 운영 인증체계 마련 등을 논의했다.


BPA는 데이터 협력 위원회에서 부산항의 독자적인 디지털 물류 플랫폼인 ‘체인포털’에 기반한 해외 항만과의 선박 입출항 데이터 연계 현황을 공유하며 글로벌 항만 간 디지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기술위원회를 통해 글로벌 항만 간 데이터 협력 가속화 과정에 부산항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만들과 협력을 공고히 하여 구체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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