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당, 참고 참았는데"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 긴급 기자회견 열고 조목조목 반박…증거자료도 배포
입력 2026.04.24 13:29
수정 2026.04.24 13:32
단수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하는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방이 도를 넘어섰다”며 해명자료를 배포하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장호 후보는 24일 경북 구미시 열정시민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 임명배 후보 측을 겨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지금까지는 김장호 저 개인에 대한 공격이기 때문에 같은 당 소속이기 때문에 참고 참아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명배 후보 측은 구미발전에 대한 비전과 정책 경쟁의 장이 되어야 하는 구미의 선거 문화를 혼탁하게 만들었다.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할 구미시민의 권리를 침범하고 있다. 개인을 넘어 구미시 국민의힘에 대한 이미지 훼손이다. 그로인해 우리 지역의 국민의힘 시의원 도의원 출마자들에게도 명백히 악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임 후보 측은 최근 저에 대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여러 가지 허위사실로 공격을 하고 있다. 기존의 저자거리에 떠도는 낭설 수준의 얘기들에서 저를 언급하며 중상모략, 허위사실 유포로 확대 재생산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명배 후보에 대해 앞에서 언급한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에 선관위 고발, 경찰서 고소 등을 시작으로 모든 법적수단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배포한 증거자료에 해명의 글을 달아 임 후보 측이 제기한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에서 통상적으로 단수추천은 특정 후보의 경쟁력이 뚜렷하거나 상대 후보가 기준에 미달할 때 적용되는 방식이다. 단수공천은 국민의힘의 공천 기준에 따른 절차적 결정”이라며 “저에 대한 단수추천은 경북도당의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인지도, 조직력, 정치적 기반, 성과 등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라고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임 후보는 구미가 고향도 아니고 인지도도 없고 학연도 없으며 더욱이 구미에 온 지 이제 두 달 조금 넘은 것으로 알고 있다. 임 후보와 저의 사전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압도적이고 현격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북도공관위 결정에 대해 임 후보측은 SNS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밀실 공천’‘민주주의 훼손’‘당규 위반’ 등을 주장하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의 결정에 어떠한 단서도 없이 생트집을 잡으며 내부총질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관위 기준과 감점제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호도한 점, 포털사이트 상위 랭크에 돈을 주고 홍보했다는 점, SNS에 사토와 관련해 아무런 근거 없이 구미시장을 직접 표시하며 관련 있는 것처럼 한 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액에 대해 포항과 구미를 비교하며 5분의1 차이가 있는 것처럼 부풀려 사실과 다르게 호도한 점 등을 거론하며 "아무런 확인과 증거도 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하며 해명했다.
끝으로 “내부 분열과 갈등을 없애고, 시민의 마음을 헤아려야 할 때다. 민주당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할 때 구미에 연고도 없이 뜬금없이 와서는 허위사실 등으로 선거 문화를 혼탁하게 하고 내부총질 해대는 것은 구미시민들을 우롱하고 우습게 보는 행태“라고 강력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