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출생아 전년동월 比 13.6%↑…20개월 연속 증가세
입력 2026.04.22 12:14
수정 2026.04.22 12:14
데이터처, 2월 인구동향 발표
2026년 2월 출생아 수가 2만2898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6% 증가하고 합계출산율은 0.93명으로 높아졌다.
국가데이터처는 25일 ‘2026년 2월 인구동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2월 출생아 수는 2만2898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47명 증가했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부터 20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0.9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1명 높아졌다. 1월 합계출산율 0.99명에 이어 0.9명대 수준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늘었다. 출산 순위별로는 첫째아 구성비가 전년 동월 대비 1.2%포인트(p) 증가한 반면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은 각각 0.5%p, 0.6%p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2만917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부산, 충북 등 5개 시도는 사망자 수가 증가했고 서울, 대구 등 12개 시도는 감소했다.
혼인 건수는 1만855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했다. 지난 1월 혼인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한 것과 대조되는 흐름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울산 등 3개 시도는 증가했고 부산, 대구 등 14개 시도는 감소했다. 이혼 건수는 619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6%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모든 시도에서 이혼 건수가 줄었다.
자연증가(출생아 수-사망자 수)는 6275명 자연감소했다. 2019년 11월 이후 76개월째 자연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세종과 경기에서는 자연증가했으나 서울, 부산 등 15개 시도에서는 자연감소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출생아 수가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합계출산율도 0.9명대를 유지하는 등 인구 지표 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자연감소가 76개월째 계속되는 만큼 인구 감소 추세 자체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