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기술 공모 확대…최대 10건 선정
입력 2026.04.13 10:27
수정 2026.04.13 10:28
13일부터 5월 8일까지 온라인 접수 진행
사업화·기술이전 가능성 높은 과제 중심 선정
한국수자원공사가 물관리 현안 해결과 물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 과제 공모에 나선다. 사업화와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최대 10건을 선정해 2년간 총 28억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13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R&D) 2기 2차 과제’ 공모를 이날부터 5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개방형 혁신 R&D는 기존 공급자 중심 연구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산학연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물문제 해결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2기 사업은 연구개발의 실질적 활용성과 확산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1차 공모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9건의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수자원공사는 2028년까지 4년간 총 100억원 규모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2차 공모는 개방형 연구개발의 지속적인 확대와 성과 확산에 무게를 뒀다. 특히 사업화와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최대 10건을 뽑아 2년간 총 2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수자원공사 기술 전략에 맞춘 4개 분야다. 인공지능(AI) 정수장과 디지털트윈 등 초격차 기술을 비롯해 글로벌 선도기술, 미래기술, 현안·고유기술이 대상이다.
공모 대상은 물기술 연구에 관심 있는 산학연 기관이다. 과제 유형에 따라 기관 간 연계 참여가 필요한 만큼 협업 기반 연구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수자원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기술개발이 필요한 분야와 외부 연구 역량을 연결하고 AI와 디지털트윈 등을 활용한 물 분야 기술 개발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문숙주 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다양한 산학연 기관과 함께 물관리 현안 해결은 물론 AI 등 첨단기술과 융합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과 미래 물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