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온라인쇼핑 24조원 돌파…음식·여행 소비 늘며 8.6% 증가
입력 2026.03.05 12:00
수정 2026.03.05 12:00
모바일 쇼핑 18조8554억원, 전체의 78.2% 차지
음식서비스·식료품·여행 거래 증가가 성장 견인
새해 첫 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4조원을 넘어서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음식 배달과 식료품, 여행 관련 소비가 늘며 전체 온라인 거래 규모를 끌어올렸다.
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1004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조9111억원 늘었다. 증가율은 8.6%다.
온라인쇼핑 가운데 모바일 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1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855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3960억원 늘었다.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78.2%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 거래 증가가 두드러졌다.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3조8191억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음식료품 3조4898억원, 여행 및 교통서비스 3조240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쇼핑몰 유형별로는 종합몰 거래액이 13조1609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특정 상품 중심으로 운영되는 전문몰 거래액은 10조9395억원으로 12.6% 늘어 종합몰보다 증가폭이 컸다.
운영 형태별로 보면 온라인 전용몰 거래액은 18조5564억원으로 6.6% 증가했다. 온·오프라인 병행몰 거래액은 5조5440억원으로 16.0% 늘며 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이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1월 소매판매액 대비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 비중은 29.6%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달보다 높아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