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한국해운역사기념관 개관…“5대 해운 대국 발자취”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1.29 14:53
수정 2026.01.29 14:53

해운조합 본관 내 별도 공간 마련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28일 오후 2시 정·관계 인사, 해운 관련 단체장, 선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해운역사기념관’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28일 오후 2시 정·관계 인사, 해운 관련 단체장, 선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해운역사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을 비롯해 나경원·조승환·김승수·박성민 국회의원, 임기택 IMO 전 사무총장, 김덕룡 (사)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김무성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 권성원 한국해법학회 회장,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관장, 김일동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인현 고려대 명예교수 등 관계 단체장과 학계, 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해운의 새로운 이정표를 축하했다.


한국해운역사기념관은 자원 빈국에서 세계 5대 해운 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해운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건립했다.


해운조합은 이를 위해 작년 2월부터 해운산업 사료와 영상을 수집해 토대를 닦았으며, 작년 9월부터는 본격적인 기획을 통해 76년 연혁 영상, CI·BI 변천사, 선종별 선박 모형 및 실물 사료 등을 체계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역대 대통령들의 해운 정책 발자취를 기록해 정책적 흐름을 조명하는 한편, 대한민국 해운을 이끈 ‘8대 거목’을 선정해 특화 전시를 마련했다.


이채익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곳은 단순히 과거의 기록을 진열한 공간이 아니라, 거친 파도를 뚫고 국가 경제를 지탱해 온 우리 해운인들의 위대한 승리의 기록”이라며 “기념관이 해운인의 자긍심을 증명하는 성지이자, 청년들이 바다에 대한 꿈을 키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가꾸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운역사기념관은 앞으로 학생과 일반인들에게는 교육의 장으로, 해운 가족들에게는 포럼과 세미나가 열리는 소통의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합은 이를 통해 해운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제도적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이끌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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