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크루즈터미널에 ‘북항·영도’ 등 지역 표기…“위치 혼선 최소화”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1.05 14:49
수정 2026.01.05 14:49

지역 관광 홍보도 기대

부산항 영도 크루즈터미널 전경.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크루즈 이용객 편의 제고를 위해 부산항 크루즈터미널 명칭을 지리적 위치 중심으로 정비해 1일부터 적용했다.


부산항은 북항과 영도에 크루즈터미널이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터미널 명칭이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 ‘부산항 국제여객 2터미널’ 등으로 유사하게 사용돼 관광객과 운송 종사자들이 위치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크루즈 승객이 시내 관광 후 터미널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다른 터미널로 이동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BPA는 이런 혼선을 줄이기 위해 터미널 명칭에 지역명(북항·영도)을 전면 반영했다. 앞으로 북항 크루즈터미널, 영도 크루즈터미널로 칭한다.


일본 노선 카페리와 여객선이 이용하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동구 충장대로)은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명칭을 유지했다.


터미널 명칭이 지역명과 결합 되면서 관광 홍보물, 지도, 안내판, 온라인 검색 등에서 ‘북항’과 ‘영도’로 통일된 표기가 가능해져 크루즈 업계 관계자 간 정보 전달력과 도시 홍보 효과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송상근 BPA 사장은 “터미널 명칭을 실제 위치 기준으로 정비해 크루즈 관광객 터미널 이동 혼선을 줄이고 의사소통 효율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이용객 관점에서 불편 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부산항 크루즈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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