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시간 생활권 확장…‘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양평’ 신흥 주거지로 주목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입력 2025.12.05 14:18
수정 2025.12.05 14:19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양평

서울 생활권이 넓어지고 있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1시간 출퇴근권’이 확대되면서 서울 및 경기 외곽 지역이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중부내륙·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서울양평고속도로(추진), GTX·KTX 등 대형 교통 사업이 연이어 추진되며 주거 인구 이동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23년 10월~2025년 10월) 경기도 인구 증가 상위 10개 지역 중 △양주 △오산 △파주 △화성 △안성 △안양 △광명 △평택 △양평 △용인 등은 모두 서울 접근성이 확대되는 공통점을 보였다. 이들 지역은 GTX, 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 전철 연장 등의 교통 호재에 기반한 신도시 개발이 활발하다.


특히 양평군은 서울 및 외부 수요 유입이 두드러진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및 기타 지역 거주자의 양평 아파트 매수 건수는 2023년 65건에서 2024년 115건, 2025년 10월 기준 135건으로 늘어 3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KTX 양평역 접근성, 서울양평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처럼 서울 도심과의 체감 거리가 줄어들면서 실수요자 선택 기준도 변화하고 있다. 주거비 절감, 자연환경, 쾌적성 등 ‘삶의 질’ 요소가 중시되며 서울 인근 비규제·저평가 지역이 대체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양평 오빈지구에 들어서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양평’이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 동 455가구 규모로 전용 72㎡, 74㎡, 84㎡(A·B·C), 117㎡(A·B·C) 등 다양한 타입을 구성한다. 덕평·빈양지구와 인접한 신주거타운 중심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KTX 양평역과 경의중앙선 오빈역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전 타입은 4베이 판상형 위주 구조에 삼면 발코니(일부 제외)를 적용했으며, 일부 세대에는 조망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유리난간 적용으로 개방감을 높였고, 안방 이면창 등 채광·통풍 계획도 강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다. 공유오피스, 작은도서관, 카페테리아,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요가·필라테스 스튜디오 등 원스톱 라이프 서비스를 담아 주거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한 지상 차 없는 단지 설계, 대기전력 자동차단, 일괄소등 스위치, 비상벨, 동체감지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편의 기술을 도입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 생활권 확장과 교통 호재가 맞물리며 외곽지역이 ‘실질적 서울권’으로 편입되고 있다”며 “교통 개선과 저평가 메리트를 동시에 갖춘 지역의 선호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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