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대미 관세 인하로 급한 불 껐지만 근본적 경쟁력 강화 중요"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11.27 10:01
수정 2025.11.27 10:01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 엠넥스 방문

관세 파고 넘어 부품업계 미래 논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6일 전남 여수시 유탑마리나호텔에서 '석유화학·철강산업 생태계 유관 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뉴시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27일“대미 관세 인하로 급한 불은 껐지만 중국 자동차 산업의 부상, 2035 NDC 등을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 경쟁력 강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 엠넥스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전날 국회에 한미 전략적 투자 이행을 위한 특별법안이 제출되면서 자동차, 자동차부품에 대한 15% 관세가 지난 1일자로 소급 적용되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대미(對美)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불확실성은 줄어들었지만 앞으로 15% 관세에 대한 근본 대응역량 키우는 것이 과제로 남아있다.


김 장관은 이택성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15% 관세 적응을 포함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대응,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자동차 산업의 미래성장방안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엠넥스는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이다. 미국, 유럽, 인도 등 국내외 10개 이상 완성차브랜드에 납품 중이다. 전체 수출의 70% 이상이 미국향으로 미국의 고관세에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


특히 엠넥스는 엔진, 변속기를 주력으로 하는 명화공업이 전기차 시대 대응하기 위해 분할·설립한 기업으로 미래차 전환에서도 의미가 큰 기업이다.


김 장관은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의 후속조치 이행으로 모빌리티 마더팩토리 구축, AI 생태계 고도화 등을 힘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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