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원맨쇼’ 서울, 상하이 원정서 3-1 완승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11.26 05:32
수정 2025.11.26 05:32

2골 1도움 활약, 팀의 3골 모두 견인

강원은 홈에서 마치다에 1-3 완패

상하이 원정서 맹활약한 린가드. ⓒ 한국프로축구연맹

주장 제시 린가드가 3득점에 관여하는 등 맹활약을 펼친 FC서울이 상하이 선화를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서울은 25일 중국 상하이의 푸동풋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상하이에 3-1로 승리했다.


5년 만에 아시아 프로축구 최고 무대인 ACLE에 나선 서울은 마치다와 같은 승점 8(2승 2무 1패)을 따내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린가드의 활약상이 빛났다.


지난 22일 김천 상무와 K리그1 홈경기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프로 데뷔 이후 한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그는 아시아 무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후반 3분 린가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상대 우측 지역에서 연결된 패스가 둑스를 거쳐 린가드에게 연결됐고,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서울은 후반 12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6분 루카스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린가드가 상대 진영 왼쪽 측면에서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루카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탄 서울은 후반 32분 황도윤의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문전에서 왼발로 차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한 린가드는 서울의 3득점에 모두 관여하며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한편, 강원FC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마치다 젤비아와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달 4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0-1로 진 데 이어 ACLE에서 2연패를 당한 강원은 2승 3패를 기록하며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9위(승점 6)로 내려앉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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