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팀버 하우스 X 더 하플링턴 바, 해외 바텐더 초청 이벤트 진행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5.11.24 14:20
수정 2025.11.24 14:20

ⓒ파크 하얏트 서울

오는 12월 5일, 베트남 하노이의 바 ‘더 하플링턴(The Haflington)’의 바텐더를 초청해 12월 5일, 단 하루 게스트 바텐딩 이벤트를 개최한다.


‘프라이빗 뮤지엄’ 콘셉트로 알려진 더 하플링턴은 2023년 부터 아시아 50 베스트 바에 선정된 바이며,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바를 대표하는 두 바텐더, 콩 응우옌(Cong Nguyen)과 토마스 응우옌(Thomas Nguyen)이 직접 참여한다.


콩은 2011년부터 믹솔로지 경력을 쌓아온 더 하플링턴의 총괄 지배인으로, 클래식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감각과 ‘사라진 레시피 복원’ 노하우로 베트남 바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하노이의 루프탑 바와 MAD Botanist 등에서 수석 바텐더 및 매니저를 거쳐 브랜드 메뉴 개발을 총괄한 그의 스타일은 오랜 역사를 품은 재료를 깊이 있게 다루며, 한 잔에 서사성을 부여하는 접근으로 유명하다. 그의 포트폴리오 곳곳에서는 조직 운영·창작·정교한 밸런스 감각이 강조되어 있다.


토마스는 더 하플링턴의 시니어 바텐더이자 Rising Star Award 수상자로, 전통 기반의 클래식 칵테일을 가장 우아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스타일로 주목받아 왔다.


그의 시그니처 칵테일은 단순한 재료를 활용해 독창적인 조합을 만들어내며, 잔의 결·향·색·마무리까지 세밀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A Thousand Leagues of Africa’와 ‘Christmas Star’ 시즌 메뉴에서 보여준 감각적인 연출은 더 하플링턴의 미학을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게스트 바텐딩에는 이 두 바텐더의 철학을 담아 재구성한 4종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인다. ‘포레스트 아메리카노(Forest Americano)’는 제임슨·셰리·릴레 블랑이 어우러져 클래식 아메리카노를 숲의 향으로 확장한 메뉴이며, ‘본레스(Boneless)’는 모던 클래식 ‘네이키드 앤 페이머스’를 베트남식 감각으로 재해석해 매콤함·감귤 향·라임의 산미가 경쾌하게 이어진다.


‘타이어드 앤 비터(Tired & Bitter)’는 버번·아마로·카카오닙스가 만든 깊은 여운이 특징이며, ‘나잇 블루밍 마르티네즈(Night Blooming Martinez)’는 자스민 코디알과 몽키47 진을 중심으로 클래식 마르티네즈를 꽃향으로 확장한 레시피로 구성된다.


반미, 닭꼬치, 허니버터 반미 등 베트남 스낵 메뉴도 함께 제공되며, 아시아 바 문화의 흐름을 이끄는 두 창작자가 서울에 모여, 단 하루 동안 더 하플링턴의 세계관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게스트 바텐딩 이벤트는 12월 5일 오후 7시부터 오후11시까지 진행되며, 더 팀버 하우스의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한정 칵테일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문의 및 예약은 더 팀버 하우스 또는 파크 하얏트 서울로 가능하며,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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