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장동 토론', 장동혁과 하겠다"…한동훈 제안 거절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5.11.21 15:29
수정 2025.11.21 15:33

2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

韓 부산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엔

"장동혁이 공천 안줄 것 같아"

자신의 출마 여부는 "마지막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후보가 2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대장동 항소포기' 사건과 관련한 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 "장동혁 대표가 정식으로 제안을 하면 언제든 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조국 후보는 21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혁신당 전당대회 후보자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질문을 받자, 한동훈 전 대표의 토론 제안을 사실상 거절하는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는 한 전 대표가 내년 보궐선거 부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 "한 전 대표가 왜 부산에 나오느냐. 한때 부산검찰청에서 근무하고 롯데자이언츠 야구 보면 부산 사람이 되느냐"라며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받을 수 있겠느냐"라고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 또는 같은날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출마 여부 등에 대해서는 "전당대회가 끝나고 지방선거기획단을 꾸려 전국의 선거 상황을 점검한 뒤 가장 마지막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 개혁 야당과 시민사회가 폭넓게 연대하는 부산·울산·경남 내란 극우 퇴출연대를 만들어 내란 극우세력 완전 심판에 나서겠다"고 했다.


아울러 "부산시장을 포함해 광역단체장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막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며 "불굴의 투혼으로 마운드에 선 최동원 선수 정신으로 내란 극우세력의 부산 장기 집권을 반드시 끝내겠다"고 덧붙였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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