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O 검사 작물·유전자 확대…종자 안전성 강화 기술 공개
입력 2025.11.18 11:00
수정 2025.11.18 11:01
21종 작물·7종 유전자 동시 분석해 검사 비용·시간 대폭 절감
국립종자원이 국산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용 종자에 대한 LMO 검사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검사 과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기존보다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는 그동안 벼와 콩, 옥수수, 유채, 면화에 대해 6개 검출유전자를 한 번에 분석하는 자체 기술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대상 작물과 검출유전자가 계속 확대되면서 기존 기술로는 범위 밖 작물이나 유전자를 개별적으로 검사해야 했다.
새로 개발된 LMO 검사 기술은 검사 대상 작물을 기존 5종에서 21종으로 넓혔고 검출유전자도 기존 6종에 NPTⅡ 유전자를 더해 총 7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처럼 유전자별로 따로 검사할 때보다 소요 시간이 7분의 1 수준으로 줄고 비용도 같은 비율로 절감된다. 예를 들어 일만 점 검사를 수행할 경우 기존에는 약 2억 8000만 원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4000만 원이면 충분하다.
양주필 국립종자원 원장은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작물의 LMO 검사를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LMO 검사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